PENTAX FORUM

★ist-DF™ 님의 글 입니다.

 

 

쉽고 간단하게....그리고 짧게... 설명 하자면...
중학교 미술시간에 배웠죠? 색의 혼합에 대해서...
RGB칼라라는게...

위 그림 보시면 생각 나시나요?
RGB칼라의 혼합을 "가산혼합"이라고 하죠?
빛을 가하여 색을 혼합할 때, 더해 질수록 밝아져서 RGB 모두 255가 되면 흰색이 되는 것이죠.
우리가 사진을 하면서 많이 접하는 것이 바로 이 RGB칼라 입니다.
우측은 cmyk 되시겠습니다.
간단히 집고 넘어가자면 "감산혼합"이라고 하죠. 설명하자면 길고 인쇄나 프린트 쪽에 쓰이는 칼라값이죠.
물감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섞으면 어두워지는...^^
-여기는 아실꺼라 생각하고 일단 패쓰-

전문용어 생략....하고 말하자면
그 RGB라는 칼라에는 국제적으로 약속한 색공간 체계가 있거든요.

※ICC (International Color Consortium)은 컴퓨터 및 주변장치의 제조사에 상관없이 모든 하드웨어상에서 동일한 품질의 칼라영상을 얻도록 하는 칼라운영시스템의 구성과, 디바이스 Profile의 표준을 규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3년도에 구성되었다. 초기의 설립회원으로는 Adobe System, Agfa-Gevaert, Apple Computer, Eastman Kodak, Sun Microsystems의 6개 회사의 컨소시엄 형태로 시작하여 2003년 현재는 설립회원을 제외하고 60여개 이상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제조회사, 연구소를 포함한 정회원과 EPFL, FOGRA, London College of Printing, Western Michigan University이 명예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ICC는 미국을 중심으로 매년 2회 이상의 정기 회의를 통해 표준화 활동 및 Working Group의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각종 안건을 의결한다.

그 중에 하나가 sRGB이고 또 하나가 adobeRGB입니다. 이 것 말고도 많아요.
하여튼 그 두 rgb칼라의 색상 범위를 그림으로 표현하자면

이렇습니다.

sRGB보다 adobeRGB의 색상범위가 넓죠. 더 많은 칼라를 표현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adobeRGB는 거의 모든 DSLR에서도 지원하는 칼라이기도 하죠.
하지만 dslr 유저들은 거의 안 쓰죠.

왜냐???
일단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모니터가 SRGB영역 보다 좁거나 좀 좋은 제품은 비슷합니다.
(물론 고가의 그래픽용 모니터 중에는 adobeRGB도 지원하는 제품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건 엄청 비싸다죠. ㅠㅠ;;; 비싸서 생략....)
그리고 우리가 인화를 보내는 대부분의 업체가 SRGB영역 안 밖의 색범위만 표현할 수 있는 기계를 쓰고 있죠.
그래서 우리는 웹인화를 할 때 srgb로 보정해서 보내버립니다.
약간의 색상 범위 차이는 무시하고...... 안습이죠..ㅠㅠ
색상범위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은 그 만큼 색정보를 잃어버린다는 의미입니다.
색범위에서 잃어 버린 칼라값은 보정을 기가차게 잘 해도 살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럼 adobeRGB는 전혀 쓸 필요가 없냐?
그건 아닙니다.
확실한 규격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업체마다 다르겠죠... 쓰는 기계가 틀리니..)
3R ~ 8R 정도의 비교적 작은 사진을 뽑아 내는 인화기의 색범위는 보통 sRGB 색범위 안쪽에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8R 보다 큰 대형 사진의 출력을 할 수 있는 좋은 기계는 sRGB영역을 부분적으로 넘어서 표현하는 색도 있습니다.
그래서 인화를 할 때 정확한 색을 뽑기 위해서 adobeRGB로 촬영을 해서 일단 많은 색상정보를 갖은 후
adobeRGB를 해당 업체 프로파일로 변환을 해서 보내게 되면 그냥 srgb로 찍어서 보낼 때 잃을 수 있는 색들을 얻을 수 있다 이거죠.

그림으로 예를 든다면....

하얀색 삼각형이 중형인화기의 색상범위라고 하면...
파란선의 sRGB를 넘어선 부분도 있죠?
sRGB촬영을 해서 그 인화업체에 보내면 녹색과 파란색 쪽에 잃는 색정보가 많게 되겠죠?

이런 경험 있으실 거에요.
모니터를 나름대로 캘리브레이션(모니터색상맞추기)하고 쓰는데...
인화를 하면 꼭 녹색은 색이 이상하게 나오더라...
이 경우가 거의 여기에 해당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뭐 캘리브레이션을 잘못 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이럴 땐 해당업체에 색상프로파일을 물어보세요.
국내에 이런 색 작업을 잘 하는 인화업체가 얼마나 될지 의문이긴 하지만... ㅠㅠ..;;;

국내 인화 업체도 요즘은 CMS에 성의를 보이는 업체도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더 좋아지겠죠.

본인 모니터 색을 잘 맞춰 둔 상황이면 해당 업체의 프로파일을 받아서
adobeRGB로 촬영 후 해당 업체 인화 프로파일로 변환해서 인화해 보세요. 차이는 있습니다.
최근에 이런 시스템을 도입한 업체의 예 입니다.
http://www.pixon.co.kr/cms.asp


그리고 포토 프린터로 출력(CMYK)을 할 때도 sRGB보다는 adobeRGB로 촬영해서 CMYK로 변환 출력하는게 결과물이 더 좋습니다.
프린터기가 구린거라면 별차이 없겠지만...
요즘 가정용 포토 프린터로 나오는 것도 CMYK4색 칼라 이상의 6색이나 8색까지 지원도 하니....
표현할 수 있는 색이 훨씬 늘어나게 되죠.
프린터를 구매하면 시디안에 제품별 프로파일이 들어 있습니다.
adobeRGB로 촬영하고 프린터 프로파일로 바꿔서 출력을 하시는게 좋겠죠.
sRGB와의 색공간 차이는 프린터 제조사를 통해사 알아 보시면 됩니다.
sRGB랑 차이가 없다면 그냥 sRGB로 찍어도 무방하겠으나 보통 sRGB 색공간을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6색이나 8색을 지원하는 포토프린터 색공간이 sRGB 보다 넓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포토샵에서 볼때랑 알씨에서 볼때랑 웹에서 볼때랑 같은 모니터에서 봐도 색상이 틀릴 때가 있죠?
그건 프로그램이 색상 프로파일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에 그렇습니다.
예를 들면...
포토샵에서 adobeRGB로 찍은 사진을 열어서 보정하고 저장해서 웹에 올리면 엄청 탁한 색으로 구질구질...하게 보입니다.
그건 익스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프로파일 지원을 안해서 그렇습니다.
이미지 뷰어 같은 경우 알씨는 아직 프로파일 지원을 안하는 걸로 알고 acdsee 최신 버전은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프로파일을 읽냐 못 읽냐의 차이를 예를 들어보면....

1번 그림


2번 그림


웹에서 볼 땐 달라 보이지만 1번과 2번은 같은 색입니다.
1번은 sRGB의 표시된 값과 같고
2번은 adobeRGB의 표시된 값과 같습니다.

그런데 웹에서는 달라 보이죠?
그 이유는 익스에서 프로파일을 나몰나라 하기 때문입니다.
프로파일은 무시하고 무조건 색상값만 읽어 들여 표시하기 때문이죠.
위 이미지를 다운 받으셔서 포토샵에서 열어보시면 같은 색으로 보이실 겁니다.
포토샵은 adobeRGB, sRGB를 다 지원하죠..

그렇다고 웹에 올려서 볼 때의 사진 색상범위를 sRGB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답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우리가 웹을 통해서 보는 rgb색상 범위는 보통 sRGB 색범위 보다 좁거나 비슷합니다.
위에 있는 영역표시 그림에서 파란선 sRGB 안쪽이라는 것이죠.
그러니 sRGB (255.0,0)의 아주 빨간색도 웹에서는 (255,0,0)으로 받아들여 빨갛게 보이는 것입니다.
여기서 좀 아리까리 하실 수도 있는데..

뭐 요약하자면 웹에서 보이는 색공간은 어떤 프로파일이다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익스와 같은 웹 브라우져는 프로파일 지원을 안 하죠. 무조건 색상값을 기준으로 색을 표현한다고 보심 됩니다.
포토샵에서 세이브 포 웹으로 저장을 하시면 srgb로 작업을 했던 사진도 프로파일 정보는 날아가 버립니다.
어쩌파 웹에 올릴 사진으로 저장하기 때문에 프로파일은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세이브 포 웹으로 저장하면 용량이 최적화 되는 것이고요.
웹용으로 필요 없는건 버려버리니까...

모니터캘리브레이션을 아주 정교하게 해도 인화물이랑 똑같이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이론적으로 완변히 이해하고 셋팅을 해도 테클거는 요소가 많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대략 90%이상 맞는다면 만족하고 써야 합니다.

하지만 모니터셋팅이나 sRGB 색공간 보다 인화물 색공간이 넓은지 좁은지 무시하고 사용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 입니다.
이론을 모르고 무턱대고 쓴다면 발전이 없겠죠.
그리고 수년 안에....
우리나라도 CMS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다시 말하면 넓은 색공간의 수요가 늘어나면
인화업체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cms에 돈을 쓰게 되있고 더 좋은 제품을 설치 관리 하시겠죠.
지금도 하나 둘 이런 업체가 늘고 있는게 사실 이구요.



세줄 요약..
1. srgb 보다 adobergb가 색공간이 넓다.
2. 인화업체마다 쓰는 색공간이 다르다. sRGB랑 일치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3. 인화업체에서 sRGB보다 넓은 색공간을 사용한다면 adobeRGB로 촬영 후 해당업체 인화기 프로파일로 변환해서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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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변성 콘트라스트 인화지(variable-contrast paper)

필터로 확대기의 광원의 색을 변화시켜서 다양한 콘트라스트의 등급을 만들어내는 인화지.

 

가색법(additive color)

가 색법의 3원색인 청색(B),녹색(G),적색(R)을 다양한 비율로 배합해서 어떤 색을 만들어내는 방법.각 3원색은 광선의 스펙트럼에서 각각 1/3 의 범위의 파장을 차지한다.이 3원색을 여러가지 비율로 섞어서,백색광 을 포함한 어떤 색의 광선도 만들어 낼 수 있다.

 

가이드 넘버(guide number)

플래시를 사용하는 촬영에서 적정한 노출을 얻을 수 있도록 플래시의 광량을 실용적으로 표시한 숫자.광원에서 피사체까지의 거리(일반적으 로ft)를 가이드 넘버로 나누면 f값(조리개값)이 나온다.

 

감광유제(emulsion)

활로겐화은과 같은 감광성 화합물의 결정체를 젤라틴에 분산시킨 감광 도료.유제의 특성은 감광도,입자성,분광(파장이나 색에대한)감도,콘트 라스트를 말한다.

 

감도(speed)

1)필름이나 인화지의 광선에 대한 상대적인 반응도.

2)조리개를 더 넓게 열어서 더 많은 광선이 들어오게 하는 렌즈의 상대적인 능력.

 

감력(reduction)

노 출과다나 현상과다에 의해서 지나치게 높아진 화상 농도를 저하시키는 방법. 일반적으로 흑화은의 농도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네거티브를 감력시키고, 사진에서 하이라이트 부분을 밝게 만들기 위해서는 인화지의 상에서 부분적으로 감력시킨다.보력을 참조.

 

감력제(reducing agent)

현상액 가운데 포함되어 있는 활성 재료. 이것은 노광된 할로겐화은 결정체를 검은 금속은으로 변화시킨다.현상제라고도 부른다.

 

감색법(subtractive color)

감 색법의 3원색인 시안(C),마젠타(M),노랑(Y)의 색소를 다양한 비율로 배합해서 어떤 색을 만들어내는 방법.각 색소는 백색광에서 자신의 색을 뺀 나머지 색의 광선을 만들어낸다.광선의 모든 파장을 흡수하는 색소는 검정색을 만들어낸다.

 

격막(diaphragm)

렌즈를 통과하는 광선의 양을 통제하는 장치.아이리스 격막은 렌즈 중앙의 구멍의 크기를 크거나 작게 조정할 수 있는 겹쳐지는 금속의 날개를 갖고있다.조리개,또는 렌즈 구경을 참조.

 

계수(factor)

광선의 손실(예를들어,필터를 사용함으로서 생기는)을 보충하기 위해서,증가시켜야 하는 노출의 양을 표시하는 수치

 

고감도또는고속도(fast)

1)광선에 매우 민감한 필름이나 인화지

2)조리개가 넓게 열린 렌즈

3)짧은 셔터 속도.저감도 혹은 저속도(slow)를 참조.

 

고농도(dense)

네거티브나 포지티브상의 어느 부분에 많은 양의 흑화은이 형성되어 있는 것을 기술하는 용어.고농도의 네거티브는 확대기로부터의 광선을 거의 통과시키지 않는다. 저농도 또는 엷은을 참조.

 

고무 인화법(gum-bichromate process)

현대의 사진가들에 의해서 부활된 초기의 사진 처리법.컬러 색소를 가진 감광성 고무 용액이 유제로 쓰여진다.인화 과정에서 사진의 표면을 조작할 수 있다.

 

과초점거리(hyperfocal distance)

렌 즈의 초점거리를 무한대에 맞추었을 때,카메라로부터 모든 피사체가 선명하게 초점이 맞기 시작하는 가장 가까운 지점까지의 거리.예를 들어 35mm렌즈의 조리개를 f11로 해서 무한대에 초점을 맞추면,3m부터 무한대에까지 초점이 맞게 되는데,이때의 과초점거리가 3m이다. 또 초점의 위치를 무한대가 아닌 3m에 맞추었을 때는 과초점거리의 절반 지점인 1.5m에서부터 무한대까지 초점이 맞게 된다.이 범위가 바로 피사계 심도이다.

 

관용도(latitude)

화상의 질이 극단적으로 저하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허용되는 노출과다나 노출 부족의 정도

 

광각 렌즈(wide-angle lens)

단초점 렌즈를 참조.

 

광각 왜곡(wide-angle distortion)

광각 렌즈로 피사체에 접근해서 촬영할 때 생기는 원근감의 변화.피사체의 형태가 길게 늘어나 보이거나 원래의 위치보다 더 멀리 떨어진 것처럼 보인다.

 

광택지(glossy)

표면이 매우 반짝거리는 인화지.매트지를 참조.

 

교반(agitate)

현상하는 동안,필름이나 인화지의 표면에 신선한 용액이 닿도록 하기 위해서 그 표면 위의 용액을 움직여 주는것.

 

교호의 법칙(reciprocity law)

광 화학 반응의 양은 작용하는 광선의 강도와 시간의 적으로 결정된다는 법칙. 감광재료의 종류에 따라서 이 법칙이 적용되는 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에,실제 촬영에서는 노출을 늘리지 않으면 노출이 부족될 수 있다. 컬러 필름의 경우에는 극단적으로 노출시간을 연장했을 때는 컬러 밸런스가 깨질 수가 있다.

 

교환 렌즈(interchangeable lans)

카메라에서 탈착이 가능한 렌즈.촬영하는 도중,초점거리가 다른 렌즈로 바꾸어 낄 수 있다.

 

그레이 카드(gray card)

정 해진 비율만큼의 광선을 반사하는 카드.보통 반사율18%의 회색 면과 반사율90%의 백색 면을 가진다.정확한 노출계의 수치를 얻기 위해서(노출계는 반사율18%의 회색 톤을 노출의 기준으로 삼는다)사용되거나,또는 컬러 작업에서 알고 있는 회색톤을 얻기 위해서 사용된다.

 

내로우 라이팅(narrow lighting)

쇼트라이팅을 참조.내장된 노출계(built-in meter)카메라의 위치에서 직접 광량을 읽을 수 있도록 카메라 안에 내장된 반사광식 노출계.

 

냉광 확대기(cold-light enlarger)

텅스텐 전구 대신,형광 튜브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산광식 확대기.

 

네거티브(negative)

1)피사체와 반대의 톤을 가진 상.포지티브를 참조.

2)노출중인 카메라에 들어있는 필름이나,네거티브 상을 만들기 위해서 현상될 필름.

 

네거티브 필름(negative film)

노출이나 현상을 통해서 네거티브 화상을 만드는 필름.

 

노출,또는 노광(exposure)

1)감광재료에 광선이 닿게 만드는 행위.

2)감광재료에 도달한 광선의 양.특히 감광재료 위에 노출되는 시간의 길이에 의해서 증가하는 광선의 강도.

 

노출계(exposure meter)

피사체에 닿는 입사광의 양,또는 피사체로부터 방출되거나 반사되는 반사광의 양을 측정하는 기기.계산된 조리개와 셔터속도의 조합을 지시해 준다.

 

노출 과다(overexpose)

필름이나 인화지에 너무 많은 노출을 준 상태.은의 농도가 너무 짙어져서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

 

노출 부족(underexpose)

필름이나 인화지에 광선이 거의 노출되지 않은 상태.은의 농도가 너무 옅어져서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노칭 코드(notching code)

시트 필름에서 필름의 종류와 그 필름의 유제면을 어둠 속에서도 구별할 수 있도록,필름의 위쪽 가장자리에 만들어진 V자형의 홈.

 

농도(density)

노출이나 현상이 끝난 다음,필름과 인화지의 각 부분에 형성된 금속은의 상대적인 양.즉,사진에서의 어느 부분의 어두운 정도나,네거티브나 슬라이드 에서 광선을 차단하는 능력을 말한다.

 

농도계(densitometer)

네거티브나 사진의 상의 어두운 정도나 농도를 측정하는 기구.

 

다게레오타이프(daguerreotype)

다게레오에 의해서 1839년에 공표된 최초의 실용적인 사진의 처리 방법. 옥화은을 도포한 금속판을 수은 증기에 노출시켜서 포지티브를 만들어낸다.

 

다이크로익 헤드(dichroic head)

확대하는 광선의 컬러 밸런스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노랑(Y),마젠타(M),시안(M)필터가 내장된 확대기의 헤드.

 

다크 슬라이드(dark slide)

슬라이드2)를 참조.

 

단초점 렌즈(short lens)

사용하는 필름 프레임의 대각선의 길이보다 짧은 초점 거리의 렌즈. 실제 눈으로 보는 각도보다 넓은 범위를 기록한다.광각 렌즈라고도 부른다.

 

닷징(dodge)

인화지에 노광을 주는 동안,인화지의 특정 부분을 가려서 그 부분을 밝게 만드는 것.

 

따뜻한 색(warm)

일반적인 물체(불,태양 등)에서 오는 연상작용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는 붉은 색 계통의 색.

 

동조(synchronize)

카메라 셔터가 열리는 것과 동시에 플래시가 터질 수 있도록 작동시키는 것을 말한다.

 

데이라이트 필름(daylight film)

정오의 태양이나 플래시와 마찬가지로,피사체를 비추는 광원이 대략5500도 화씨의 색온도를 가질 때 정확하게 색을 재현해 내도록 설계된 칼라 필름.

 

드라이 다운(dry down)

현상처리가 끝난 인화지를 건조시키는 과정에서 사진의 톤이 더 어두워지고 콘트라스트가 약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드라이 마운트(dry mount)

사진을 다른 지지체(주로 카드보드)에 붙이기 위해서 인화지와 마운트 사이에 드라이 마운트용 티슈를 넣고,열로 압착시키는 것을 말한다.

 

드롭아웃(dropout)

중간 색인 회색 톤이 없이 흰 색과 검은 색만으로 이루어진 상. 일반적으로 하이 콘트라스트 리스 필름으로 만든다.

 

DIN

필름의 감광도를 나타내는 표준.유럽에서 많이 쓰인다. 감광도가 2배가 되면,DIN숫자는 3배씩 증가된다.

 

디옵터(diopter)

렌즈의 능력을 표시하는 광학적 용어. 사진에 있어서는 주로 클로즈업 보조 렌즈의 확대 능력과 초점 거리를 지칭한다.

 

라인 프린트(line print)

흰 배경에 검은 선(혹은,검은 배경에 흰 선)으로 된 펜화와 비슷한 사진. 하이 콘트라스트 리스 필름으로 만든다.톤 라인 프린트라고도 부른다.

 

래티큘레이션(reticulation)

필름의 현상처리 과정에서의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서 유제면에 생기는 그물 모양의 주름.

 

레인지파인더(rangefinder)

1)초점을 맞추는 거리계와 들여다 보는 창이 일체로 된 파인더.

2)레인지파인더기구가 내장된 카메라.줄여서 RF라고도 부른다.

 

렌즈(lens)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고 상을 형성시키는데 적합한 한 개나 또는 여러 개로 된 광학 유리.

 

렌즈 가리개(lens shade)

렌즈의 앞 면에서 반사되어 플레어를 일으키는 불필요한 광선을 차단시키기 위해서 렌즈 앞에 끼우는 가리개. 렌즈 후드(lens hood)라고도 부른다.

 

롤 필름(roll film)

필름을 긴 종이로 감아서 광선을 차단한 두루마리식 필름. 낱장으로 된 시트 필름이 아닌,두루마리로 포장된 모든 필름을 말한다.

 

리덕션(reduction)

1)네거티브보다 작은 사이즈로 축소된 사진.

2)감력을 참조.

3)할로겐화은의 잠상이 눈으로 볼 수 있는 금속은으로 변화되는 현상의 한 과정.

 

리버셜(reversal)

노출된 필름으로부터 직접 포지티브의 상을 만드는 과정,또는 포지티브 투명양화로부터 직접 포지티브 상을 만들거나,네거티브 필름으로부터 직접 네거티브의 상을 만드는 과정.

 

리버셜 필름(reversal film)

포지티브의 상(슬라이드)를 만들기 위해서 사용되는 필름.

 

리스 필름(lith film)

본래는 그래픽과 인쇄의 용도로 만들어진 필름의 한 종류. 매우 강한 콘트라스트의 상을 만들어 낸다.

 

리프 셔터(leaf shutter)

나뭇잎 모양의 둥글게 겹쳐진 금속 날개를 열고 닫음으로써 필름에 광선을 통과시키는 카메라 셔터의 한 종류.

 

(reel)

현상할 롤 필름을 감는 기구로,금속이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필름을 끼우기 위한 나선형의 홈을 가지고 있다.

 

마이크로 렌즈(micro lens)

매크로 렌즈를 참조.

 

망원 렌즈(telephoto lens)

일반적으로 초점거리가 긴 렌즈를 말한다.특히,유효 초점 거리가 실제의 렌즈의 길이보다 길게 만들어진 렌즈를 말한다.장초점 렌즈를 참조.

 

망원 효과(telephoto effect)

장초점 렌즈를 사용해서 아주 먼 거리에서 찍었을때 생기는 원근감의 변화,피사체가 실제의 거리보다 훨씬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매크로 렌즈(macro lens)

클로즈업 사진을 찍기 위해 설계된 렌즈.마이크로 렌즈라고도 부른다.

 

매크로 사진(macrophotograph)

포토매크로그래프를 참조.

 

매트(mat)

사진 위에 얹어서 프레임을 만들기 위한,가운데 구멍이 뚫린 직사각형의 두꺼운 종이.오버매트라고도 부른다.

 

매트 나이프(mat knife)

사진의 프레임을 만들 때,두꺼운 종이를 자르기 위해서 사용되는 날이 짧은 칼.

 

매트지(matte)

비교적 광택이 없고 표면이 반사되지 않는 인화지를 말한다.광택지를 참조.

 

메인 라이트(main light)

어떤 사진에서 기본이 되는 광원으로,가장 짙은 그림자를 만들고,피사체의 질감과 양감을 뚜렷이 나타낸다.키 라이트라고도 부른다.

 

모델링 라이트(modeling light)

스튜디오에서 사용되는 대용량 플래시에 내장된 작은 텅스텐 조명.플래시의 지속 시간이 너무 짧아서 직접 그 효과를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촬영자가 조명을 설치한 다음,이 모델링 라이트를 사용해서 조명의 효과를 판단한다.

 

무한대(infinity)

렌즈의 거리 눈금에서 가장 먼 위치.렌즈로부터 무한대(약 15m)나,그보다 더 멀리 떨어져 있는 범위가 포함된다. 무한대가 피사계 심도 안에 있을때,그 거리나 그보다 더 멀리 있는 모든 물체에는 선명하게 초점이 맞는다.

 

물얼룩 방지제(wetting agent)

필름을 수세한 다음,물얼룩을 방지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용액.필름 위에 남아있는 물의 표면장력을 감소시켜서 건조를 촉진시키고 물얼룩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밀착인화(contact printing)

네거티브를 감광 재료(일반적으로 인화지)에 직접 밀착시켜서 인화하는 방법.네거티브와 같은 크기의 상이 만들어진다.

 

바늘구멍(pinhole)

1)현상중에 작은 기포로 인해서 필름에 현상액이 닿지 못했거나,노출이나 현상중 먼지 때문에 필름에 생긴 작고 뚜렷한 점.

2)불확실하지만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상을 만드는 바늘구멍 카메라에 뚫린 작은 구멍.

 

바운드 라이트(bounce light)

광원으로부터 피사체로 직접 진행하지 않고,다른 물체에서 한 차례 반사된 광선.

 

반사광식 노출계(reflected light meter)

피사체로부터 방출되거나 반사된 광선의 양을 측정하는 노출계.휘도 노출계(luminance meter)라고도 부른다.

 

반사식 카메라(reflex camera)

초점판 유리 위에 장면을 반사시키는 거울이 내장된된 카메라.일안 반사식 카메라 와 이안 반사식 카메라를 참조.

 

반사판(reflector)

1)그림자진 부분의 밝기를 조절하기 위해서 광선을 반사시키는 백색 카드보드와 같은 판.플랫(flat)이라고도 부른다.

2)램프로부터 피사체에 좀더 많은 광선이 가도록 램프의 뒤쪽에 설치된 둥그런 반사면.

 

밝기(value)

장면에서 어떤 부분의 상대적인 밝기나 혹은 어두운 정도를 말한다. 밝기는 일반적으로 밝기의 비율이나 조리개의 차이로 표현된다.

 

백금 사진(platinum print)

은이 아닌 백금으로 화상이 만들어지는 사진.

 

백 라이팅(back lighting)

피사체의 뒤쪽 방향에서 카메라를 향해서 비추는 조명.

 

백색광(white light)

가시 스펙트럼의 모든 파장이 혼합되었을 때의 광선.눈으로 볼 때는 무색이나 흰 색으로 보인다.

 

백열광(incandescent light)

예를 들어,일반적인 전구 속의 필라멘트와 같은 물질이 전기에 의해서 가열되었을 때 내는 광선.

 

버닝(burning)

사진의 어떤 부분을 어둡게 만들기 위해서 그 부분에 노광을 더 주는 것을 말한다.

 

버터플라이 라이팅(butterfly lighting

메인 라이트를 모델의 얼굴 정면의 윗쪽에서 비추는 조명법으로,포트레이트를 찍을 때 사용된다.

 

벌브(B,bulb)

셔터 릴리즈가 작동하는 동안,셔터가 계속해서 열린 상태로 있는 것을 말한다.

 

벨로즈(bellows)

뷰 카메라에서 렌즈가 달린 앞판과 뒤쪽의 뷰잉 스크린을 연결하는 부분으로, 아코디언처럼 접혀서 구부리기 쉽고 광선이 완전히 차단된 주름상자를 말한다. 소형 카메라에서는 렌즈와 필름 면과의 거리를 연장시켜서 접사할 때 사용된다.

 

보력(intensification)

이미 현상이 끝난 화상의 농도를 증가시키는 방법.사진이나 네거티브의 은의 농도를 짙게 만들기 위해서 사용된다.

 

보색(complementary colors)

1)두 개를 합하면,광선의 전 파장을 포함하게 되어,백색광을 만들어 내는 광선의 두 가지의 색(가색법을 참조).

2)두 개를 합하면,광선의 전 파장을 흡수해서 검은 색을 만들어 내는 색소의 두 가지 색(감색법을 참조).

착색된 필터는 착색된 색의 보색이 되는 광선을 흡수하고,그 필터와 같은 색을 가진 광선을 통과시킨다.

 

보조 렌즈(supplementary lens)

클로즈업 촬영을 위해서 카메라의 렌즈에 장착하는 보조적인 렌즈. 이 렌즈를 사용하면,상을 확대하거나,정상적인 거리보다 더욱 근접한 거리에서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보존용 처리(archival processing)

제반 화학적인 반응으로 인해서 야기되는 빠른 변질로부터 사진이나 네거티브를 가능한 한 오랜 기간 보호하기 위한 사진의 처리 방법.

 

보충액(replenisher)

어떤 종류의 현상액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소모된 화학 약품을 대체하기 위해서 현상액에 첨가하는 약품.

 

부분 축소(local reduction)

축소3)을 참고.

 

뷰잉 렌즈(viewing lens)

피사체를 눈으로 보기 위해서 카메라에 달린 렌즈.

 

뷰잉 스크린(viewing screen)

촬영하는 화면을 구성하거나 상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반사식 카메라나 뷰 카메라의 초점판 유리의 표면.

 

뷰 카메라(view camera)

촬영 렌즈가 초점판 유리 위에 직접상을 맺는 카메라. 노출 전에 필름의 홀더를 초점판 유리 앞에 끼워 넣는다. 초점이나 원근감 등을 조절하기 위해서 카메라의 앞뒤판을 다양한 방향과 각도로 조절할 수 있다.

 

뷰파인더(viewfinder)

피사체를 보고 프레임을 구성하는 카메라의 작은 창.

 

브래킷(bracket)

노출계가 지시하는 적정 노출치보다 어느 정도 높거나 또는 낮게 해서 단계적으로 노출을 주는 방법.브래키팅을 해 두면 잘못된 노출을 구제할 수 있으며,필름을 현상한 후에 그중에서 가장 좋은 노출을 선택할 수 있다.

 

브로드 라이팅(broad lighting)

메인 라이트가 거의 정면으로 카메라쪽을 향한 모델의 얼굴을 비추는 조명법으로,포트레이트를 찍을 때 사용된다.

 

블록 업(blocked up)

노출 과다나 현상 과다된 네거티브의 너무 짙은 은입자때문에 피사체의 질감과 디테일이 불분명하게 되는 부분을 말한다.

 

블리드 마운트(bleed mount)

사진의 가장자리와 마운트의 가장자리 사이에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사진을 마운트에 붙이는 방법.

 

비네트(vignette)

사진의 가장자리가 둥그런 모양으로 어둡게 되는 것을 말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의도적으로 비네트를 만들기도 하지만,대개는 상을 맺는 렌즈가 필름이나 인화지를 부분적으로 우연히 가리기 때문에 생기는 수가 많다.

 

비은염 처리(nonsilver process)

예를 들면,염화철의 혼합물로 된 감광유제를 쓰는 시아노타입 처리처럼, 상을 형성하는 감광 재료로서 은을 사용하지 않는 사진 처리.

 

비점수차(astigmatism)

비스듬한 각도에서 들어오는 광선의 초점을 정확한 곳에 맺지 못하는 렌즈의 결점으로 인해서 생기는 렌즈의 결점.

 

B타입 필름(type B film)

텅스텐 필름을 참조.

 

사바티에 효과(sabattier effect)

현상하는 동안,필름이나 인화지가 광선에 노출되었을때 생기는 톤의 부분적인 반전 현상.솔라리제이션을 참조.

 

사진또는인화(print)

1)일반적으로 종이 위에 포지티브로 나타나는 현상.

2)밀착하거나 투영해서 네거티브로부터 1)을 만들어 내는 작업.

 

(acid)

ph7 미만의 화학물질.산은 알칼리를 중화시키기 때문에,일반적으로 알칼리성 현상액의 활동을 중지시키는 산성의 용액이 정지액으로 사용된다.

 

산광식 확대기(diffusion enlarger)

모든 방향으로 균일하게 분산된 광원이 네거티브를 비추는 확대기.

 

산화(oxidation)

화학 약품이 공기 가운데의 산소와 결합해서 그 활성도가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삼각대(tripod)

카메라를 고정시키기 위한 3개의 다리를 가진 도구. 높이를 조절할 수 있고 헤드의 각도도 임의로 조정할 수 있다.

 

상대적인 구경(relative aperture)

조리개를 참조.

 

색보정 필터(color-compensating filters)

컬러 인화에서 컬러 밸런스를 보정하는데 쓰이는 젤라틴 필터. 아세테이트 필터보다 값이 비싸며,확대기의 광원과 필름사이에 필터를 끼울 공간이 없을 때는,확대기 렌즈 바로 아래에 달고 사용할 수 있다.CC필터로 줄여서 부른다.

 

색수차(chromatic aberration)

다양한 색의 광선이 서로 다른 각도로 굴절되기 때문에,동일한 면에 초점을 맺지 못하는 렌즈의 결점.

 

색온도(color temperature)

열을 방사하는 물체의 색을 숫자로 표시한 것.이상적인 흑색의 복사체(그 물체에 닿는 광선을 전혀 반사하지 않는 물체)가 가열될 때 내는 광선의 색을 절대 온도로 표시한 것을 말한다.

 

색온도계(color temperature meter)

광원의 색 온도를 측정하기 위한 기기.일반적으로 광원의 컬러 밸런스와 컬러 필름에서 요구되는 색온도를 맞추기 위해서 필요한 필터를 결정하는데 쓰인다.

 

선명도(sharp)

생생하고 정밀한 재질감과 디테일을 보여주는 상이나,또는 그런 부분을 표현하는 용어.

 

수세 촉진제(washing aid)

필름이나 인화지의 정착과 수세의 중간 과정에서 사용되는 용액. 정착액의 잔류물질을 물에 잘 녹는 형태로 변화시켜,수세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킨다.하이포 중화제라고도 부른다.

 

셔터(shutter)

정해진 시간 동안 필름에 광선을 들여 보내기 위해서 열리고 닫히는 기계 장치.

 

셔터 우선식(shutter-priority)

적정 노출을 얻기 위한 자동 노출의 한 방식으로,촬영자가 셔터 속도를 먼저 결정하면 카메라가 자동적으로 그 셔터 속도에 맞는 조리개 값을 정한다.

 

소프트(soft)

1)초점이 맞지 않거나 흔들린 상태.

2)콘트라스트가 낮은 상태.반대는 하이콘트라스트.

3)0호나 1호와 같이 낮은 등급의 콘트라스트 인화지의 유제의 성질.

 

솔라리제이션(solarization)

필름이 심하게 노출 과다되었을 때 발생하는 부분적인 톤의 반전 현상. 사바티에 효과를 참조.

 

쇼트 라이팅(short lighting)

포트레이트에서의 조명으로,카메라로부터 고개를 약간 옆으로 돌린 얼굴의 한 쪽 면에 메인 라이트가 비치도록 한 조명법.내로우 라이팅이라고도 부른다.

 

수동 노출(manual exposure)

촬영자가 조리개 값과 셔터 속도를 결정하는 카메라 조작의 한 형식.

 

수렴(convergence)

건물의 수직선과 같은,피사체의 평행선이 사진에서 한쪽 끝을 향해서 좁혀지는 광학적 현상.

 

수차(aberration)

렌 즈는 피사체의 상을 변형시키거나,흐리게 만들거나,콘트라스트를 떨어트리거나,색을 번지게 하는 등의 결함을 만들어내는데,수차란 렌즈가 가진 이런 결함을 말한다.수차에는 비점수차,구면 수차,코마 수차,색수차, 만곡수차,실타래형 왜곡 등이 있다.

 

술통형의 왜곡(barrel distortion)

곧바른 직선이 상의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굽어지게 하는 렌즈의 수차나 결점.

 

스테레오그래프(stereograph)

스테레오스코프를 통해서 들여다 보는,약간 다른 각도로 나란히 찍은 두 장의 사진.상이 3차원적으로 보인다.

 

스톱(stop)

1)렌즈에서 조리개값을 조정하는 수치.

2)두 가지 요인에 의한 노출의 변화.예를들면,1스톱 높은 노출은 필름이나 인화지에 닿는 광량을 두 배로 증가시키며,반대로 1스톱 낮은 노출은 노출을 반으로 줄인다.렌즈 구경의 크기나 노출시간을 바꿔서 스톱을 변화시킬 수 있다.

3)스톱 다운을 참조.

 

스톱 다운(stop down)

렌즈 구경의 크기를 줄이는 것.오픈 업을 참조.

 

스포트 노출계(spot meter)

피사체의 좁은 한 부분을 측정할때 사용되는 아주 좁은 화각을 가진 반사광식 노출계.

 

스포트라이트(spotlight)

밝은 소형 램프,반사판,경우에 따라서는 광선을 한 곳으로 모으는 렌즈로 구성된 전기적인 조명.밝고 좁은 광선을 내도록 설계되어 있다.

 

스포팅(spoting)

인화지 위에 생긴 먼지나 작은 흠 같은 미세한 결점을 수정하는 것. 특히 미세한 흰 점 위에 수정용 물감을 칠하는 것을 말한다.

 

슬라이드(slide)

1)영사기를 사용해서 스크린에 비춰볼 수 있도록 플라스틱이나 두꺼운 종이나 유리로 된 마운트에 끼운 투명한 필름(대부분 컬러 포지티브 필름).

2)뷰 카메라에서 시트 필름을 노출시킬때,필름 홀더로부터 제거되는 보호용 커버.다크 슬라이드라고도 불리운다.

 

습판법(wet-plate process)

유리나 금속판에 콜로디온 혼합물로 코팅해서 질산은으로 감광성을 주고, 콜로디온이 젖어 있는 동안에 노출해서 현상하는 처리 방법. 1850년대부터 젤라틴 건판이 나오는 1880년대 이전까지 유행했다.

 

상면만곡(field curvature)

판판한 평면 대신,둥그렇게 굽어진 면으로 상이 형성되는 렌즈의 결점.

 

시차(parallax)

장면을 들여다 보는 렌즈와 실제로 필름을 노출하는 렌즈가 분리되어 있을때 생기는 시점의 차이.

 

시트 필름(sheet film)

낱 장으로 되어있는 필름,커트필름이라고도 부른다.

 

시험 인화(proof print,test print)

농도,콘트라스트,컬러 밸런스,주제의 구성 등을 알아보기 위해서 시행하는 시험적인 사진.

 

실내용 필름(indoor film)

A타입 필름.텅스텐 필름을 참조.

 

실루엣(silhouette)

피사체보다 배경이 훨씬 더 밝게 조명된 사진이나 장면.

 

실타래형 왜곡(pincushion distortion)

직선을 상의 중심쪽으로 휘어지게 만드는 렌즈의 결점.

 

싱크 코드(sync cord)

카메라의 셔터와 플래시가 동시에 작동될 수 있도록,카메라와 플래시를 연결하는 전기코드.동조를 참조.

 

ISO(International Standardization Organization)

필름의 강도를 나타내는 규격화된 수치.ASA,DIN,JIS등으로 표시되기도 한다.

 

암실용 전등(safelight)

암실에서 인화하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전등.사용 설명서를 주의깊게 읽어볼 것.

 

알부민(albumen)

달걀의 흰자위.유리판에 도포하는 재료로 사용된 1850년대의 사진 유제. 인화지에도 사용되었다(1850-1900).

 

RC인화지(resin-coated paper)

코팅이 안된 화이버 베이스 인화지보다 물기를 덜 흡수해서,결과적으로 현상 시간을 다소 단축시키는 방수 코팅된 인화지.

 

알칼리(alkali)

pH8 이상의 화학물질.현상액은 보통 알칼리 용액이다.

 

암브로타이프(ambrotype)

유제가 유리판 위에 도포된 콜로디온 습판법.이 방식으로 만들어진 네거티브의 상은,유리판 뒤쪽에 검은 빌로드 같은 어두운 물질을 대면 포지티브 상으로 보인다.

 

암실(darkroom)

불필요한 광선이 차단된 상태에서 감광 물질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방.

 

압지(blotters)

사진을 건조시키기 위해서 특별히 고안된 종이.압지 사이에 젖은 인화지를 넣어서 말린다.

 

어안 렌즈(fisheye lens)

극도로 넓은 시계(180도)와 술통형의 왜곡을 만들어 내는 특수 렌즈.

 

ASA(American Standards Association)

필름의 감광도를 숫자로 표시한 수치.필름의 감도가 2배가 되면 ASA수치도 2배가 된다.

 

에칭(etching)

사진이나 네거티브에 생긴 작고 짙은 반점을 긁어내서 제거하는 것.

 

f-넘버(f-number)

렌즈의 초점 거리를 주어진 렌즈 구경의 반경으로 나눈 수치.이론적으로 같은 f수치의 모든 렌즈는 같은 밝기의 상을 만들어 낸다.

 

f-스톱(f-stop)

f-넘버를 참조.

 

A타입 필름(type A film)

피사체를 조명하는 광원의 색온도가 약 3400도K일 때 정확한 색을 재현해 낼 수 있도록 설계된 컬러 필름.텅스텐 필름을 참조.

 

역 제곱의 법칙(inverse square law)

광선의 강도는 광선과 피사체 사이의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한다는 물리적인 법칙.광선과 피사체의 거리가 2배가 되면 도달하는 광선의 양은 1/4로 떨어진다.

 

연속된 톤(continous tone)

검은 색에서부터 중간의 회색을 포함해서 흰 색에 이르는 모든 범위의 풍부한 톤을 가진 상을 말한다.

 

엷은(thin)

은입자가 비교적 적게 침전된 네거티브나,네거티브의 농도가 낮은 한 부분을 가르키는 말.이러한 네거티브는 많은 양의 광선을 통과시킨다.

 

영사기(projector)

스크린 위에 영화나 슬라이드의 확대된 상을 투사하는 광학적인 도구.

 

오염(contamination)

효력이 현저하게 소모된 화학약품을 사용했거나,잘못된 약품의 취급으로 인해서 생기는 흔적이나 얼룩.

 

오토크로매틱(orthochromatic)

청색이나 초록색에는 감광되지만,가시광선 영역의 파장에는 감광되지 않는 필름.

 

오파크(opaque)

1)광선을 차단하는 물질이나 표면.

2)인화하는 동안 광선이 통과하지 못하도록 네거티브의 한 부분을 막는데 쓰이는 도료.

 

오픈 업(open up)

렌즈의 조리개를 넓게 여는 것.스톱다운을 참조.

 

완전 차광(light-tight)

광선이 통과하지 못하는 물체(막이나 판 등)으로 광선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을 말한다.

 

왜곡(distortion)

1)상의 가장자리에 있는 직선을 휘어져 보이게 만드는 렌즈의 수차.

2)렌즈가 피사체에 아주 가깝게 접근했을 때(광각 효과)나,혹은 아주 멀리 떨어졌을 때(망원 효과)일어나는 원근감의 변화.

 

원근(perspective)

사진에서의 물체의 외관상의 크기와 깊이.

 

원색(primary colors)

다양한 비율로 배합해서 다른 색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본적인 색. 가색법과 감색법을 참조.

 

유용광(vailable light)

사진을 촬영하는 장소에 처음부터 존재하는 광선으로,비교적 어두운 광선을 의미하는 일반적인 용어.

 

일회용 현상액(one-shot developer)

한번 쓰고 버리는 현상액.

 

이안 반사식 카메라(twin-lens reflex camera)

아래 위로 두 개의 렌즈가 설치된 카메라.아래의 렌즈는 필름에 상을 맺고,위의 렌즈는 초점판 유리 위에 상을 맺는다. TLR로줄여서 쓰기도 한다.

 

이젤(easel)

인화 작업을 하는 동안에 감광재료(일반적으로 인화지)를 판판하게 받쳐주고,확대기 받침대 위에 정확하게 고정시키기 위한 틀. 상의 크기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가장자리에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자가 달려 있다.

 

인공광(artificial light)

백열 전등,플래시 벌브,전자 플래시 등에서 나오는 광선.주로 어떤 장면을 밝게 조명하기 위해서 촬영자가 사용하는 광선을 말한다.

 

인스턴트 필름(instant film)

노출 후,암실에서 현상하지 않아도 되도록,현상에 필요한 화학약품을 스스로 포함하고 있는 필름.예를들면 폴라로이드SX-70이나 코닥 인스탄트 컬러 필름과 같은 종류의 필름을 말한다.

 

인화용 프레임(printing frame)

밀착으로 인화할 때,네거티브에 완전히 밀착시킨 감광물질(일반적으로 인화지)를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키는 틀.

 

일안 반사식 카메라(single-lens reflex camera)

렌즈에 의해서 형성된 상이 거울에 반사되어 초점판 유리 위에 나타나도록 설계된 카메라.노출 직전에 필름을 가리고 있던 거울이 위로 올라가고 광선이 필름에 닿게된다.SLR로 줄여서 쓰기도 한다.

 

임계 초점면(plane of critical focus)

어떤 장면에서 가장 정확하게 초점이 맞는 범위.

 

입사광식 노출계(incident-light meter)

피사체에 닿는 광선의 양을 측정하는 기구.

 

입자성(graininess)

확대된 상에서,네거티브에 형성된 은 입자로 인해서 생기는 점 효과.

 

자동 노출(automatic exposure)

적정한 노출이 되도록 카메라가 셔터 속도와 조리개 값을 자동적으로 조정하는 노출방식.

 

자동 플래시(automatic flash)

물체로부터 반사되는 광선을 측정하는 감광관과,적정한 노출량이 들어오면 자동적으로 플래시를 꺼주는 전자회로가 내장된 전자 플래시.

 

자외선(ultraviolet)

보라색 바로 다음에 있는 스펙트럼의 한 부분.자외선은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감광재료에는 강한 영향을 끼친다.

 

작업 용액(working solution)

사용하기에 적당한 농도로 희석된 현상용 화학 용액.

 

잠상(latent image)

사진 유제 가운데의 할로겐화은입자가 광선에 노출되므로써 생기는 상. 이 상은 화학적으로 현상되기 전까지는 눈으로는 볼 수 없다.

 

장초점 렌즈(long lens)

사용하는 필름의 대각선의 길이보다 긴 초점거리를 가진 렌즈. 장초점 렌즈의 시계는 실제보다 훨씬 좁고 가깝게 보인다.

 

저감도또는저속도(slow)

고감도,또는 고속도를 참조.

 

저장 용액(stock solution)

사용할 때 희석해야 하는 농축된 화학 용액.

 

적외선(infrared)

약간의 열로서 감지되는,스팩트럼에서 적색 바로 다음에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광선.이 적외선을 기록할 수 있도록 감광성이 주어진 필름이 있다.

 

전용 플래시(dedicated flash)

특정한 카메라와 함께 사용했을 때,자동적으로 정확하게 셔터 속도가 맞추어지고, 플래시가 충전되고 촬영준비가 완료되면 뷰파인더에 표시가 나타나게 되어있는 전자 플래시. 지정 플래시라고도 부른다.

 

전자기 스펙트럼(electromagnetic spectrum)

10 억분의 1mm의 감마선에서부터 몇 마일의 라디오 파동에 이르는 모든 영역의 파장을 순서대로 정리한 방사 에너지의 한가지 형태. 400-700nm(1nm는 1m의 10억분의 1)범위의 광선으로서,보라,파랑,초록, 노랑,빨강색의 지각이 가능한 파장을 가시 스펙트럼이라고 부른다.

 

전자 플래시(electronic flash)

전기가 통하면 짧고 강렬한 섬광을 내는 가스가 충전되어 있는 관. 플래시 벌브와는 달리,전자 플래시는 상당 기간 재사용할 수 있다. 단순히 플래시,또는 스트로브라고도 한다.

 

접사 링(extension tubes)

클로즈 업 촬영시에 카메라 몸체와 렌즈 사이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는 금속 링.렌즈와 필름 면과의 거리를 연장시킴으로써 정상적인 거리보다 피사체에 더욱 접근해서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접착용 다리미(tacking iron)

드라이 마운트 티슈 속의 풀을 녹여서 인화지 뒤쪽과 마운팅 표면을 접착시키는데 사용하는 전기 가열기구.마운팅하는 동안 사진을 고정시킨다.

 

정착액(fixer)

사진의 화상이 광선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화학 용액(티오황산 나트륨,또는 티오황산 암모늄).이 용액은,현상된 은 화상은 그대로 둔 채 노광되지않은 할로겐화은 결정체를 용해시켜 버린다. 하이포라고도 부른다.

 

젤라틴(gelatin)

동물의 피부나 뼈에서 추출되는 물질로,현대의 사진유제의 재료가 된다. 이 물질이 현상액 속의 감광제인 할로겐화은 결정체를 보존하고 있다.

 

조도(illuminance)

표면의 주어진 부분에 닿는 광선의 강도.입사광식 노출계로 측정된다.

 

조도 노출계(illuminance)

입사광식 노출계를 참조.

 

조리개,또는 렌즈 구경(aperture)

광선이 통과하는 렌즈의 열려있는 크기.구경은 렌즈의 초점 거리를 그 구경의 반지름으로 나누어 산출하는 것으로,예를들면 f8,f11과 같은 숫자로 나타낸다.

 

조리개 우선식(aperture-priority)

자동 노출의 한 방식.촬영자가 조리개를 먼저 선택하면,적정 노출에 알맞은 셔터 속도를 카메라가 자동으로 조정한다.

 

존 시스템(zone system)

사진의 다양한 부분의 톤을 정확하게 조절하기 위해서 네거티브의 노출과 현상을 계획하는 방법.

 

존 포커스(zone focus)

피사계 심도 안의 장면에서 앞으로 일어나게 될 어떤 동작에 대비해서 렌즈의 초점을 미리 맞춰 놓는 것을 말한다.

 

줌 렌즈(zoom lens)

초점거리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는 렌즈.

 

정지액(stop bath)

현상작용을 정지시키고,정착액의 효력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현상액과 정착액의 중간과정에서 쓰이는 산성 용액.일반적으로 희석된 초산이 사용된다.필름을 현상할 때 경우에 따라서는 중간 정지액 대신 물이 사용되기도 한다.

 

중간 톤(mid tone)

아주 어두운 그림자나 아주 밝은 하이라이트가 아닌,중간 밝기의 부분. 사진에서는 중간 회색.

 

중간 회색(middle gray)

18%의 반사율을 가지는 평균적인 회색톤.노출은 이 톤을 기준으로 한다. 그레이 카드를 참조.

 

증감 현상(push)

필름을 지정된 감도보다 높은 감도로 노출을 주어 찍은 다음,정상보다 많은 현상으로 노출부족된 결과를 얼마간 보충하는 현상방법.이 방법을 이용하면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하고,빠른 셔터 속도나 작은 조리개로 촬영할 수도 있다.

 

지정 플래시(designated flash)

전용 플래시를 참조.

 

집광식 확대기(condenser enlarger)

확대기의 광원과 네거티브 사이에 있는 콘덴서 렌즈에 의해서 모아진 광선으로 네거티브를 비추는 확대기.

 

차광막(focusing cloth)

뷰 카메라의 초점을 맞추는데 쓰이는 어두운 색의 천.광선을 차단해서 초점판 유리 위의 상이 잘 보이도록,카메라의 뒷 부분과 촬영하는 사람의 머리를 완전히 덮을 수 있어야 한다.

 

차광 주머니(changing bag)

광선이 통하지 않는 천으로 된 주머니.암실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손을 그 주머니안에 넣고 카메라의 필름을 교환할 수 있다.

 

착란원(circle of confusion)

렌즈가피사체의 한 점을 투사할 때 렌즈에 의해서 형성되는 광선의 작은 원.사진에서 모든 착란원의 반경이 작을수록 그 상의 선명도는 높아진다.

 

초점(focus)

1)렌즈를 통한 광선이 수렴되어 선명한 상을 맺는 위치.

2)가능한 한 선명한 상을 맺기 위해서,상과 렌즈 사이의 거리를 조절하는 것.

 

초점(focal point)

피사체의 어느 점으로부터 반사된 광선이 교차되는,초점이 맞은 필름상의 한 점.

 

초점 거리(focal lenth)

무한대에 초점을 맞추었을 때,렌즈에서 초점면까지의 거리.초점거리가 길어질수록 상의 배율이 커진다.

 

초점면(focal plane)

초점이 맞아서 선명한 상이 맺히는 면이나 표면.필름 면이라고도 부른다.

 

초점 심도(depth of focus)

초점을 맞추었을 때,필름면에 선명한 상을 맺은 것으로 인정할 수 있는 범위.

 

초점판 유리(ground glass)

1)한쪽 면을 거칠게 간 유리판에 초점을 맞춘 상을 뒷쪽 면에서 볼 수 있게 한 유리판.

2)반사식 카메라나 뷰 카메라에 내장된 뷰잉 스크린.

 

촬영 렌즈(taking lens)

필름을 노출시키는 광선이 통과하는 카메라의 렌즈.

 

축광(axis lighting)

렌즈에 가까운 곳에서 피사체를 향해 들어오는 광선.

 

축소,또는 감소(reduction)

1)네거티브의 크기보다 작은 크기의 사진.

2)광선에 노출된 할로겐화은의 잠상이 눈으로 볼 수 있는 금속은으로 바뀌는 현상 과정.

3)현상이 끝난 상에서 흑화은의 양을 감소시키는 과정.네거티브에서는 일반적으로 농도를 감소시킨다.사진에서는 특정한 어두운 부분을 밝게 만든다.강화를 참조.

 

카르트 드 비지트(carte-de-visite)

1860년대에 유행했던 명함 크기 만한 작은 초상사진으로, 그것을 앨범에 수집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카메라(camera)

광선이 차단된 상자로, 필름홀더와 계산된 양의 광선을 안으로 통과시키는 셔터, 그리고 상 의 초점을 맞추는 렌즈로 구성된 사진을 찍는 도구.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

' 어두운 방'이라는 뜻의 라틴어. 작은 구멍을 낸 깜깜한 방으로, 그 구멍을 통해 들어간 광선 이 방 밖의 장면의 상을 만들어 낸다. 상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기 위한 렌즈가 그 구멍에 달리게 되고, 방은 운반할 수 있는 작은 상자로 대치되었다.

 

카세트(cassette)

광선에 노출된 곳에서 35mm 필름을 카메라에 넣을 수 있도록 만든 광선이 차단된 금속이나 플라스틱 용기. 카트리지라고도 부른다.

 

카트리지(cartridge)

카세트를 참조.

 

컬러 인화용 필터(color-printting filter)

컬러 인화에서 컬러 밸런스를 조정하는데 쓰이는 아세테이드 필터. 이 필터는 확대기 광원과 네거티브 사이에 필터를 고정시킬 수 있는 확대기에만 사용된다.CP필터로 줄여서 쓴다.

 

칼로타입(calotype)

최초로 성공한 네거티브-포지티브 사진 처리법. 종이 위에 이미지를 만들어낸다.영국의 탈보트가 발명했으며 탈보타입이라고도 부른다.

 

캐리어(carrier)

확대기 속에서 네거티브를 평평한 상태로 고정시키는 틀.

 

캐치라이트(catchlight)

피사체의 눈 속에서 반사되어 생기는 광원의 반사.

 

커트 필름(cut film)

시트 필름을 참조.

 

컬러 밸런스(color balance)

1)피사체의 색을 정확하게 재현하는 필름의 능력. 컬러 필름은 특정한 광원에서 사용되도록 처음부터 컬러 밸런스가 맞추어져 있다.

2)컬러 사진을 인화할 때, 필터 등을 사용해서 변경할 수 있는 색의 재현.

 

케이블 릴리즈(cable release)

한쪽에는 플런저, 다른 한쪽에는 카메라의 셔터 릴리즈에 부착하는 소켓이 달린 긴 줄. 플런 저를 누르면 카메라에 손을 대지 않고도(카메라를 움직이게 하지 않고)셔터를 작동시킬 수 있다. 켈빈도(kelivin temperature)

색온도를 참조.

 

코마 수차(coma aberration)

렌즈에 비스듬히 입사하는 광선이 필름면 위의 다른 점에 초점을 맺게 하는 렌즈의 수차나 결점.

 

콘트라스트(contrast)

농도나 밝기에 있어서의 어느 한 톤과 다른 톤 사이의 차이.

 

콘트라스트 등급(contrast grade)

인 화지가 만들어내는 콘트라스트. 콘트라스트에 대한 등급을 나누는 체계는 일정치 않으나 일반적으로 0호와 1호는 낮거나 부드러운 콘트라스트를 가지고, 2호와 3호는 정사이나 중간 의 콘트라스트, 4,5,6호는 높거나 강한 콘트라스트를 가진다.

 

콘트라스티(contrasty)

피사체나 네거티브, 또는 사진의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 사이의 밝기의 차이가 매우 큰 것을 의미한다. 플렛(flat)을 참조.

 

콜로디온(collodion)

에텔과 알콜에 용해시킨 파이록실린(니트로셀룰로우즈 면화약)의 투명한 점액질의 물질. 습 판법에서 유제의 주성분으로 쓰인다.

 

크로마제닉 필름(chromagenic film)

최종적인 상이 은이 아닌 화학 염료로 이루어지는 필름.

 

크로핑(cropping)

보 다 나은 화면구성을 위해서 상의 가장자리를 잘라내는 것. 크로핑은 촬영할 때 카메라를 움직여서 시도할 수 있고, 인화하는 과정에서 이젤이나 확대기를 조절해서 시도할 수도 있 으며, 완성된 사진의 가장자리를 잘라냄으로써도 가능하다.

 

크롬(chrome)

컬러 투명 양화(transparency).

 

클로즈 업(close-up)

접사 링이나 벨로즈, 혹은 보조 렌즈를 이용해서 근접한 거리에서 피사체에 초점을 맞춤으로 써,네거티브에 형성되는 크게 확대된 상.

 

키 라이트(key light)

메인 라이트를 참조.

 

타임(time)

셔터 위치를 T라고 표시된 곳에 놓고 찍으면,한 차례 셔터를 누른 다음,촬영자가 다시 닫 을 때까지 셔터가 열린 상태로 있게 된다.

 

태양광 싱크로(syncohro-sun)

태양광선 아래에서 촬영할 때,플래시를 보조광으로 쓰는 방법.플래시가 그림자의 부분을 밝게 비추어 사진의 콘트라스트를 줄인다.

 

탱크(tank)

현상액이나 그 외의 사진 처리에 쓰이는 화학약품을 담는 용기로,필름을 넣어 현상할 때 쓰 인다.

 

텅스텐광(tungsten light)

전류가 통하면 백열광을 내는 가느다란 텅스텐의 선이 들어 있는 전구에서 나오는 광선. 백 열광이라고도 부른다.

 

텅스텐광용 필름(tungsten film)

피사차체를 비추는 광원의 색온도가 대부분의 텅스텐과 같은 약 3200。K 일 때 정확한 색 을 재현해 내도록 설계된 컬러 필름.B타입 필름이라고도 부른다.A타입 필름을 참조.

 

텐팅(tenting)

반사가 심한 피사체를 조명하는 방법.피사체의 주위를 넓은 종이나 투명한 물질로 싸고,그 위에서 조명해서 스튜디오 안의 램프나 카메라,그 밖의 다른 불필요한 물체들을 반사시키지 않도록 하는 방법.

 

(tone)

1)사진의 색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사진을 화학용액에 담그는 것.

2)특정한 부분의 명암의 상태.하이라이트는 밝은 톤이고 그림자는 어두운 톤이다.

 

투영 인화법(projecting printing)

네거티브의 상을 인화지 위에 투영해서 인화하는 방법.상은 어떤 크기로도 투영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네거티브보다 크게 투영된다.

 

투명양화,또는 트랜스패어런시(transparency)

필름이나 유리와 같이 투명한 지지체에 생긴 상으로,광선을 투과시킴으로써 볼 수 있다.슬 라이드1)을 참조.

 

특성곡선(characteristic curve)

사진재료의 광선에 대한 반응을 나타낸 도표로서 현상하는 동안에 광선의 증가가 은의 농도 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낸다.은의 농도를 노출의 대수에 대응해서 도표를 만들었기 때문에, D log E라고도 부른다.

 

티오황산 나트륨(sodium thiosulfate)

일반적인 정착액 속의 활성 성분.

 

틴 타입(tintype)

사진 초기의 콜로디온 습판법으로,어두운 색의 금속판 위에 유제가 도포되어 있으며 포지티 브의 상을 만든다.

 

파머의 감력제(Farmer's reducer)

현상된 상의 은의 양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사용되는 티오황산 나트륨과 시안 제2철의 용액.

 

(pan)

카메라로 움직이는 물체의 운동을 따라가는 것.이 결과로 물체에는 선명하게 초점이 맞고, 배경은 흐릿한 사진이 된다.움직임을 표현할 때 이용되는 기법.

 

페로타입(ferrotype)

표면이 매끄로운 가열된 금속판이나 드럼에 인화지의 표면을 압착시킴으로써 인화지에 광택 이 나게 하는 건조기.

 

팬크로마틱(panchromatic)

가시광선 영역의 거의 모든 파장에 민감한 필름.pan이라고 줄여서 쓰기도 한다.

 

편광필터(polarizing filter)

선택된 각도에서 진동하는 광선의 파동을 차단해서,유리나 물과 같은 비금속 물체의 표면 에서 생기는 반사를 줄이는 필터.

 

플렛(flat)

1)피사체나 필름,또는 사진에서 명암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콘트 라스티를 참조.

2)반사판을 참조.

 

포괄력(covering power)

렌즈가 투사하는 상이 충분한 선명도와 균일한 밝기를 가지는 필름상의 초점면의 범위.

 

포그(fog)

의도하지 않은 광선에 노출되었거나,잘못된 화학작용에 의해서 사진 전체에 걸쳐서 생긴 짙은 농도.

 

포스테리제이션(posterization)

네거티브나 투명양화의 다양한 연속적인 톤과 색을 몇 개의 뚜렷한 단계로 분리하는 것을 말한다.

 

포지티브(positive)

피사체의 톤과 동일한 톤을 가진 화상.네거티브를 참조.

 

포컬플레인 셔터(focal-plane shutter)

길고 좁은 간격을 이동시키거나,필름 면의 바로 앞쪽에 있는 막을 열어서 광선이 필름을 노 출시키도록 하는 카메라의 기계장치.

 

포토그램(photogram)

필름과 인화지 위에 직접 물건을 놓고,그 위에 노광해서 만든 화상.

 

포토매크로그래프(photomacrograph)

피사체와 같거나,또는 그보다 큰상을 만드는 클로즈 업 촬영.매크로 사진이라고도 한다.

 

포토몽타주(photomontage)

몇 개의 사진을 오려붙이고 합성해서 만드는 구성된 이미지.

 

포토 플러드(photoflood)

매우 밝은 광선을 내지만,비교적 수명이 짧은 사진용 백열등.

 

표준렌즈(normal lens)

사용되는 필름의 대각선 길이와 거의 같은 길이의 초점거리를 가진 렌즈. 육안으로 보는 시 각과 거의 비슷한 화각을 가지고 있다.

 

풀 스케일(full-scale)

짙고 깊은 검정에서부터,여러 층의 회색 톤을 거쳐 완전한 백색에 이르는 광범위한 톤의 범 위를 포함하는 사진.

 

프레임(frame)

1)상의 가장자리.

2)롤필름에서 한 개의 상.

 

프로그램 자동노출(programmed automatic)

적정노출의 셔터 속도와 조리개 값을 카메라가 결정하는 자동노출의 한가지 방식.

 

프리소우크(presoak)

필름을 현상액에 넣기 전에,미리 물에 잠깐 담궈 두는 것을 말한다.

 

플래시(flash)

1)순간적으로 밝은 광선을 터뜨려서 광선을 방출하는 플래시 벌브나 스트로브와 같은 광원.

2)펜라이트나 플래시 라이트의 백색광으로 인화지를 노광함으로써 사진의 어떤 부분을 검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플래시 노출계(flash meter)

특별한 촬영 위치에 적당한 노출을 결정하기 위해서 플래시의 광량을 측정하는 노출계.

 

플래시 바,또는 플래시 큐브(flash bar,or flash cube)

몇개의 아주 작은 플래시 벌브로 구성된 조명기구로,몇차례의 분리된 섬광을 낸 후에 완전히 소모된다.

 

플래시 벌브(flashbulb)

전구 속에 알루미늄선,산소,기폭 장치가 들어 있는 전구.전기로 기폭 장치가 작용하면 알루 미늄선이 발화하게 되고,그 선들이 순간적이고 밝은 섬광을 방출하게 된다. 플래시 벌브는 1회용이다.

 

플래어(flare)

렌즈나 카메라 안에서 분산되거나 반사되는 불필요한 광선.이 광선이 필름에 닿으면 상의 콘트라스트가 약해진다.

 

플러드라이트(floodlight)

넓고 확산된 광선 다발을 내도록 설계된 조명.

 

플레이트(plate)

초기의 사진술에서 유제를 바른 금속이나 유리판.

 

피사계 심도(depth of field)

초점을 맞추었을 때,사진에서 선명하게 나타나는 카메라로부터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먼 곳 사이의 범위.

 

PC 코넥터(PC connector)

싱크 코드를 참조.

 

PC 터미널(PC terminal)

PC 코넥터를 꽂는 카메라나 플래시의 소켓.

 

필 라이트(fill light)

메인 라이트에 의해서 생긴 그림자를 밝게 해서 사진의 콘트라스트를 줄여주는 광원이나 조 명.

 

PL필터(PC filter)

편광 필터를 참조.

 

필름(film)

사진의 상을 기록하기 위해서 카메라에 쓰이는 감광재료로,일반적으로 아세테이트나 플래스 틱 지지체에 감광유제가 도포 되어 있다.

 

필름 감도(film speed)

필름의 광선에 대한 상대적인 감광도.영국과 미국에서는 ISO/ASA가,유럽 지역에서는 DIN 등이 쓰인다.필름의 감광도가 증가함에 따라서 필름 감도의 등급도 증가한다.

 

필름면(film plane)

초점면을 참조.

 

필름 홀더(film holder)

뷰 카메라에 쓰이는 낱장의 필름을 끼우는 광선이 차단된 틀.

 

필터(filter)

1)유리나 플래스틱,또는 다른 물질에 착색된 것으로,필터를 통과하는 어떤 특정한 광선의 파장을 선택적으로 흡수한다.

2)감광재료에 도달하는 광선의 파장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이와 같은 필터를 사용한다.필 터 계수(filter factor) 계수를 참조.

 

하드(hard)

1)피사체나 네거티브,또는 사진에서의 강한 콘트라스트를 설명하는 표현.소프트나 로우 콘 트라스트를 참조.

2)5호나 6호와 같이 콘트라스트가 강한 유제의 인화지를 말한다.

 

하이라이트(highlight)

피사체나 사진,또는 슬라이드에서 아주 밝은 부분.필름에서는 매우 농도가 짙고 어두운 부 분.밝기가 밝다고도 한다.

 

하이포(hypo)

티오황산 나트륨의 속칭으로,이전의 이름인 소디움 하이포설파이트를 줄여서 만든 정착액의 일반적인 명칭.

 

하이포 제거제,또는 하이포 중화제(hypo clearing agent or hypo neutralizing agent)

세척 촉진제를 참조.

 

하프톤(halftone)

인쇄상의 기법으로서,상의 농담을 미세한 검은 망점으로 바꾸어,그 망점의 분산에 의해서 상을 재현하는 방법.어두운 부분은 크고 밀집된 점으로,밝은 부분은 작고 간격이 벌어진 점으로 표현된다.

 

할로겐화은(silver halide)

일반적인 사진 유제의 광선에 민감한 부분.염화은,취화은,옥화은 등의 화합물.

 

핫슈(hot shoe)

플래시를 부착할 수 있도록 카메라의 꼭대기에 설치된 장치로,카메라의 셔터를 누르는 동시 에 플래시가 점화되도록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기능을 가진다.

 

행거(hanger)

필름을 탱크 안에서 현상할 때 낱장의 필름을 고정시키는 틀.

 

헬리오그래피(heliography)

광선에 노출되면 굳어지는 물질인 비투멘(bitumen of judea)을 사용한 초기 사진의 처리방법 으로,니엡스가 발명했다.

 

현미경 사진(photomicrograph)

현미경으로 촬영한 사진.

 

현상(development)

1)노출된 필름이나 인화지를 여러 가지의 화학약품으로 처리해서 눈에 보이는 상으로 만드 는 전 과정.

2)특히,필름이나 인화지가 현상액 속에 담겨지는 단계.

 

현상과다(overdevelop)

정상보다 많이 현상된 것.

 

현상부족(underdevelop)

정상보다 덜 현상된 것.

 

현상액(developer)

노출 중에 생긴 보이지 않는 잠상을 눈에 보이도록 변화시키는 화학용액.

 

호수 인화지(graded-contrast paper)

각 호수별로 한 가지의 콘트라스트만을 가지는 인화지.콘트라스트를 올리거나 내리기 위해 서는 다른 호수의 인화지를 사용해야 한다.가변 콘트라스트 인화지를 참조.

 

화각(angle of view)

렌즈나 뷰파인더를 통해서 보이거나,노출계가 읽을 수 있는 장면의 범위.

 

화이버베이스 인화지(fiber-base paper)

이전에 사용되었던 표준적인 인화지.지금은 RC인화지에 의해서 상당히 교체되었다. 수세와 건조에 대한 설명이 인쇄되어 있지 않거나,RC인화지라고 특별히 언급되어 있지 않다면 화 이버베이스 인화지를 말하는 것이다.

 

확대(enlargement)

네거티브보다 큰 화상.일반적으로 사진을 말한다.확대된 네거티브의 상을 인화지 위에 투 영해서 만들어진다.

 

확대기(enlarger)

네거티브의 상을 인화지 위에 투영하는 데 쓰이는 광학 기구.네거티브보다 크거나 작게 상 을 투영할 수 있기 때문에,좀더 정확하게는 투영 인화기라고 부른다.

 

확산(diffuse)

흐린 날의 광선처럼,한 방향으로부터 오지 않은 확산된 광선.

 

후방초점(rear nodal points)

렌즈의 초점거리(렌즈에서 초점면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기준이 되는 렌즈속의 지점.궤도 를 따라 진행하는 광선과 렌즈의 축은 이 지점에서 서로 교차하게 된다.

 

휘도(luminance)

조 명된 면이 반사하는 광선의 강도.반사광식 노출계로 측정한다.같은 의미로 밝기(brightness) 라는 용어가 사용되지만, 이것은 피사체의 밝기에 대한 주관적인 인상을 말하는 것으로,피사체로 부터 방출되거나 반사되는 광선에 대한 정확한 용어는 휘도이다.

 

휘도 노출계(luminance meter)

반사광식 노출계를 참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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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ny 16 rule :::

 

1837년 프랑스 태생의 다케르가 독자적인 사진 현상방법을 세계에 공표하였다.

이른바 다케르타입이다.


그로부터 165년동안 사진의 발명은 눈부시게 발전해왔다.

흑백->컬러->디지털등등 카메라의 발전이나 사진현상 인화의 발전되어왔다.

 

수동카메라의 노출을 측정할 때 아래표와같은 상황에서는 조리개값과 셔터스피드를 아래 표 내용으로 조절 하라는 얘기이다.

노출계없던 시절, 참 유용하게 쓰던 표이다.

지금도 필름각을 뜯어보면 나오는 표.

일단.

Sunny16법칙은

 

맑은 날 바닷가나 눈위등 태양광이 풍부한경우에

셔터속도필름감도 수치와 가깝게 맞추어서 조리개를 F16으로 놓으면

그것이 적정노출이 되는것이다.

 

적정노출 = 조리개 - F16/셔터스피드-필름감도

 

예를 들어 맑은날 감도 100 필름을 사용하였으면..

적정노출 = F16/100

즉 조리개 F16에 셔터속도 1/100초를 사용하면 적정노출이 된다는 얘기다.

그러나 통상적인 수동카메라에선 1/100초가 없으므로 1/125초 를 사용하면 된다.

 

 

:: 써니16법칙을 사용한 표 ::


맑은날 눈위나 모래위에서 촬영하는 조건으로 감도 200필름을 사용한다면,

조리개 F16 셔터스피드 1/200초로 촬영하면 적정노출이 되는것이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수동카메라에선 1/200초가 없기 때문에

1/250초로 촬영하면 된다.

F16, 1/250초로 촬영하면 적정노출..

 

 

감도 400이면 F16, 1/400초 

그러나 이역시 1/400초가 없기때문에 1/500초를 사용하면 된다.

참고로 감도 50 필름이라면 F16 , 1/50초 즉 1/60초를 사용하면 된다.

 

참 호랑이 담배피우던 시절에나 써먹었던 법칙이다.

위에 내용이 어렵다 하시는분은 자동노출계가 내장된 카메라를 사용하시면.

별문제 없이 촬영에 임할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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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은 소리와 마찬가지로,
일종의 에너지로서 그것이 비추는 물체의 상태에 영향을 주어서 화학적인 변화를 일으킵니다.
이러한 빛의 가장 중요한 특성은 빛이 직진한다는 점
빛의 파장은 빛이 어떤 물체 또는 어떤 표면에 닿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합니다.  

대부분의 물체의 표면은 약간의 빛을 반사시키는데,
표면이 검으면 빛을 흡수하고 표면이 거의 희면 거의 모든 빛을 반사시킵니다.
빛은 모든 색채의 근원이 됩니다.

  빛은 서로 다른 길이의 파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Wavelenths) 그 중 어떤 파장은 눈으로 볼 수 있어 파장 길이에 따라 색깔이 다르게 보입니다.
그러나 각각의 물체는 어떤 파장은 흡수하고,다른 파장은 반사합니다.
예를 들어 잘 익은 적색 토마토는 녹색파장과 청색의 파장은 흡수하지만 적색파장은 반사시키기 때문에 적색으로 보입니다.
투명체는 그것에 어떤 색깔이 칠해져 있지 않은 한, 모든 빛의 파장을 균일하게 투과 시킵니다.

  적색 필터는 적색 빛만 투과시키고 다른 파장은 모두 흡수해 버린다. 이와 같은 빛의 선택투과는 사진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흑백사진에서는 톤을 강화 또는 약화시키는 데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컬러사진에서 네거티브나 슬라이드 필름의 색채를 재현시키는 것과 또한 컬러현상이나 인화 시에 이 빛의 선택적 투과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따라서 빛은 피사체의 모양이나 형태를 어떻게 인식할 것인가를 결정합니다.
햇빛의 색온도는 시간, 직사광선 양, 산란광의 양, 구름의 Filter효과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햇빛의 전형적인 색온도는
         
맑고 푸른 날의 하늘                      -- 10000∼20000K
            
흐리고 푸른 하늘                          -- 8000∼10100K
            
흐린 하늘                                     -- 7000K
            
구름을 통과한 햇빛(정오)              -- 6500K
           
여름의 평균 태양(10am∼3pm) -- 5500K
         
아침과 오후 늦은 시간의 햇빛        -- 4000∼5000K
            
해 뜰 때와 질 때의 햇빛                 -- 2000∼3000K  입니다.

 

 

1. 빛의 조절

 

빛의 조절은 사진에 있어 그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사진은 빛의 에센스라고 합니다.
빛을 포착하여 필름에 상을 만드는 과정에서 빛의 방향이나 빛의 밝기 등 빛의 성질에 따라 인화지위에 재현된 화상은 입체적인 착시현상을 느끼게 하기도 하고 납작해 보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밋밋한 사진은 설득력이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창조적인 모든 예술의 특성이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는 창의적 요소가 한정되듯이 사진에 관련된 디자인 요소, 라이팅 기법 등 다양한 사진술을 단순하게 외워서 활용하기 보다는 그 방법의 원리를 이해하는데 노력해야 합니다. 피사체에 비치는 빛의 특성을 유심히 관찰하다 보면 어느 시점에선 자신이 원하는 촬영 위치를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야외 촬영에 있어 빛의 조절은 기상 조건에 따라 변화되므로 예견된 결과를 얻기는 매우 힘드나, 풍부한 광량과 우수한 광질을 가진 자연광을 잘 선택하여 방향과 각도에 따른 성질을 많은 경험을 통해 습득을 하면, 주변 잡광선이나 난반사의 영향으로 원하지 않는 효과들을 충분히 피할 수는 있을 것 입니다.

인물사진 촬영에서의 광선 선택 인물의 성격을
묘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순광 얼굴을 평면적으로 묘사하며, 보편적인 느낌을 주므로 객관적 상황묘사에 쓰입니다.또한 측광 인물은 입체감 있고 촬영자의 의도에 따라 감각적이고 개성있는 인물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이때 생기는 얼굴의 명암은 광선의 상태에 따라 조명비가 달라지는데 그 차이가 심할 경우에는 반사판이나 휴대용 플레시등의 보조광을 사용해야 합니다.
 
플레시를 사용할 시에는 주변 광량과 자연스럽게 조화될 수 있도록 플레시 광량을 정상적인 계산치보다 약간 줄여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약간 흐린날 광선은 부드러워 인물사진 촬영이 용이하지만 밋밋한 사진이 되기 쉬우므로 주변의 상황을 잘 이용하여 적절한 빛이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흐린 날에도 보기 좋은 측광사진을 만들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 플레시등을 보조광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부드러운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약한 보조광이 좋습니다.
 
보조광을 사용하면 눈에 캐치라이트가 생겨 더욱 생동감 있는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광선이 강하고, 머리 위의 톱라이트 이 경우는 콘트라스트가 너무 강하며 보기 흉한 그림자가 생기기 쉬우므로 그림자 처리에 유의 하여야 합니다.
 
실제 느끼는 그림자의 밝기 보다 사진에서는 상당히 어둡게 표현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플레시를 사용하여 밝게 처리할 수도 있으며, 보다 간단한 방법은 주변의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인물중심의 포트레이트라면 나무그늘이나 건물의 처마 밑 그늘 속에서 촬영하면 적당한 밝기의 부드러운 측광선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풍경사진에서의 빛의 선택

아침, 저녁의 태양광은 한낮에 비해 빛이 훨씬
부드러워지는데 빛의 파장이 길어지고, 또 지면 등의 반사에 의해 반사되기 때문입니다. 일출이나 일몰에는 태양은 붉게 보입니다. 따라서 아침 일찍이나 저녁 늦게 촬영을 하면 아침 노을, 저녁 노을의 느낌이 화면에도 나타나게 됩니다. 보통 정면광이나 측면광을 피해서 사선광에 의해 찍는 것이 상식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역광이 더욱더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촬영에 알맞는 시간대는 태양이 낮게 드리울 때는 세상 만물의 질감이 두드러져 보이며 태양의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질감의 디테일은 적어지고, 한낮에 찍은 풍경사진은 납작한 느낌을 주기가 싶습니다. 따라서 해가 뜨는 전후로 촬영을 시작하여 해가 중천에 이르기 전에 촬영을 마칩니다.  여름철은 오전 8에서 10, 오후는 2에서 5시정도가 좋고, 겨울철에는 이보다 아침은 다소 늦게 저녁은 다소 빠른 시간으로 하면 됩니다.

 

 

2. 노출

 

 

결정노출은 촬영시간에 따른 변화 외에도 광선의 방향에 의한 조절을 하여야 합니다. 측광이나 역광인 상태의 극단적인 명암의 차를 극복하는데는 보조광을 사용하기는 어려우므로 화면에 차지하는 명암의 면적비율을 조절해야 합니다. 또한 촬영의도에 따라 노출이 결정되어야 합니다. 역광에서 피사체의 디테일도 표현하고 싶을 때는 노출을 많이 주어야 하며, 또 어두운 배경을 택하고 노출은 밝은 곳을 중심으로 해서 촬영을 한다면 의외로 콘트라스트가 강한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즉 야외에서의 풍경을 찍기 위해서는 일정한 범주를 넘어서 촬영현장에 알맞는 변형을 거쳐 적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습니다.

 

 

3. 빛에 대한 연구

 

 

사진은 빛의 방향과 그 특성에 따라 똑같은 사물을 찍더라도 완전히 다른 느낌의 사진이 됩니다. 사진이란 것이 원래 빛으로 그리는 빛의 기록입니다. 그래서 그 이름조차도 빛의 그림(photo-graphy) 또는 빛의 기록(light-writing)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빛을 볼 줄 모르고 빛의 종류를 판단할 줄 모르는 사람은 그림에 있어서 물감의 종류나 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나 다름없이 아주 중요한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빛을 가려서 사용하고 빛의 특성을 파악하여 그것을 적재적소에 마음대로 응용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 사진가의 임무이며 능력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항상 빛 속에 존재하고 일상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빛이 존재한다는 것조차 망각하고 있는 수가 많아 빛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사실은 깊은 지식이나 관심을 가지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빛이 사진에서 어떻게 반응하는 지는 많은 경험과 관심을 가져 공부하지 않으면 깨우치기가 상당히 힘이 듭니다.

 

 

4. 빛의 방향에 따른 분류

 

 

정면광(front light): 카메라와 같은 방향에서 피사체를 향하여 정면으로 비춰지는 광선을 말하며 채광(lighting) 용어로는 순광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화상의 입체감이 없고 발색이 좋으며 초보자가 무난히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빛입니다.

 

역광(back light): 피사체의 바로 뒤에서 카메라를 향하여 비춰지는 광선을 말합니다. 피사체의 정면은 그늘이 되어 그림자가 되고 형태만이 강조됩니다. 인물촬영에서는 이것을 라인라이트 또는 실루엣라이트라고도 합니다. 스튜디오 조명에서는 배경에 조명하는 보조광선을 back lighting 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측면광(side light): 피사체의 옆면에서 비춰지는 광선으로 카메라와 직각을 이루는 형태입니다. 빛을 받은 부분과 그림자 부분을 강하게 분리시켜 강한 개성을 나타내기 좋은 광선입니다.

 

사광(plain light): 피사체의 옆과 정면사이의 각도에서 비춰지는 광선을 이야기합니다. 즉 정면광과 측면광의 사이에서 발생한 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영이 분명하여 입체적인 느낌을 주는 광선입니다.

 

반역광: 역광과 측광 사이에서 비춰지는 광선을 이야기합니다. 스튜디오 조명에서는 Rembrandt lighting 이라고도 합니다. 그림자진 부분이 많이 생기고 콘트라스트가 높기 때문에 약간 어두운 화면이 되는데 침착하고 중량감 있는 화면을 만듭니다.

 

 

5. 광선의 종류에 따른 분류

 

 

광선: 빛은 태양에서부터 피사체까지 도달하는 사이에 자연적인 현상으로 구름을 거쳐오거나 안개를 지나 올 수도 있습니다. 구름이 많이 있는 날은 두꺼운 구름을 거쳐오는 동안 많이 퍼져 버릴 수도 있고, 숲을 지나오는 동안에 나뭇잎의 색깔의 영향을 받아 초록색을 잔뜩 묻혀 올 수도 있습니다. 인공적으로 만든 인공광도 발광체 그 자체의 모양이나 특성에 따라 그 느낌이 완전히 달라 질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똑같이 사물에 반사되어 필름에 이것을 기록할 수 있게 하는 빛이지만 어떤 모양의 광선으로 도달한 빛이냐에 따라 사진에서의 그 느낌도 완전히 달라집니다.

 

직사광: 맑은 날 직접 내려 쪼이는 햇살이나 아무 것도 거치지 않고 직접 피사체에 닿는 빛을 이야기합니다. 강한 콘트라스트로 강렬하고 선명한 그림자를 만들어 내며 형태와 질감, 입체감을 나타내기에 적합한 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확산광: 어떤 매개체를 거쳐 그 매개체의 영향으로 많이 확산되어진 빛을 이야기 합니다. 흐린 날 구름을 거쳐 나온 빛이나 플래시 앞에 거즈나 필터를 대어 일부러 확신 시킨 광도 이에 속한다고 보면 됩니다. 부드럽고 섬세한 묘사나 여성의 인물사진 등에 사용하면 그 분위기 묘사가 잘 되어 좋고 약한 콘트라스트로 희미한 그림자를 만들어 줍니다.

 

반사광: 빛을 반사시키는 물체에 의해 일단 한번 반사되어 나오는 빛을 이야기 합니다. 맑은 날 그림자 속에서도 햇살이 비치는 건물의 벽이나 잔디밭, 길바닥에서 반사되어 나온 빛을 받은 물체가 많으며 매우 부드럽고 희미한 그림자를 만들기는 하나 아주 약하여 파악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직사광에 의하여 생긴 그림자 부분을 약화시키고 묘사하기 위하여 보조광으로도 많이 사용합니다.

 

여과광: 창문의 유리창이나 스테인드 글래스 같은 부분을 통과하여 여과되어진 빛을 이야기합니다. 여과된 매체의 색에 따라 그 영향을 받기 때문에 광선의 색감도 달라집니다. 숲 속에서 인물을 촬영하면 녹색을 띤 인물이 되는 것도 나뭇잎에 여과되어진 광선의 영향 때문입니다. 어떤 색을 가진 매체를 통과한 빛인지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6. 빛의 색

 

 

흔히 이야기하는 '빛깔'이라는 단어는 이 빛의 색깔을 이야기합니다. 인간의 눈은 이 빛이 이루어내는 색의 변화에 대해 시시각각 적응하여 가기 때문에 그리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하지만 이 융통성 없는 필름은 색의 변화를 용납하지 못하고 항상 그 변화에 예민하게 대처해 주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 보면 새벽에는 모든 사물이 푸른색으로 표현되다가도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면 점점 붉은 색의 사진으로 바뀌어 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이 색의 변화를 눈으로는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그러므로 사진가는 해의 높이나 날씨, 사용하는 필름의 종류, 또는 빛의 종류 등을 잘 파악하여 어떤 색감을 가진 사진이 될 지를 미리 파악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빛의 색은 흑백사진보다는 컬러사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컬러 사진에서 자기가 원하는 색을 얻기 위하여 여러 가지 색필터를 이용하여 색보정을 하여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렇게 색깔에 영향을 미치는 광원의 분포를 켈빈온도로 규정 지어 놓은 것을 색온도라고 하는데 색온도가 높을수록 청색이 강하고 반대로 색온도가 낮으면 적색이 강해집니다.

 

 

7. 보조광의 이용

 

 

(1) 플래시를 이용하는 방법

아주 강한 콘트라스트를 가진 광선을 이용할 적에는 광선이 오는 반대편 쪽으로 짙은 그림자가 생기게 됩니다. 역광이나 측광을 이용할 때에 이런 그림자부분을 밝게 하여주거나 인물의 눈동자에 캐치라이트를 살려 생기를 넣어 주고 싶을 때에 많이 사용합니다. 태양광선을 주 광원으로 하고 플래시를 보조광으로 이용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때 보조광의 빛은 태양광의 1/4정도(2stop)가 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조광이 너무 강하여 그림자가 완전히 사라지면 입체감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2) 반사판을 이용하는 방법

반사판을 이용하면 플래시보다는 조금 더 부드러운 빛(반사광)으로 보조광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시판하는 반사판을 사용하여도 좋지만 흰 마분지나 베니어판에 구겨진 은박지를 입혀 대신할 수도 있습니다. 반사판이 없을 때에는 흰옷이나 밝은 색의 양산, 신문지, 책 등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3) 자연물을 이용하는 방법

땅이나 모래, , 수면, 밝은 벽 등은 좋은 반사판 역할을 합니다. 이 때 주의할 것은 이 반사판 역할을 하는 물체의 색깔이 짙은 것은 효과도 좋지 않지만 그 색이 피사체의 색에도 영향을 주므로 항상 주의하여야 할 것 입니다.

 

(4) 확산판을 이용하는 방법

반사판과는 달리 반투명 물체를 사용하여 직접 광선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꽃이나 작은 물체를 촬영하는 접사촬영에 주로 이 방법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것도 직접 만들어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투명 아크릴 판을 가지고 다니기 좋을 정도로 재단하여 샌드페이퍼로 표면을 갈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양면을 간 것과 한쪽만을 간 것 등으로 몇 장 준비하면 좋겠지요. 이 확산판으로 태양빛을 통과시켜 콘트라스트를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사진의 원리 라는 문서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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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웨스턴은 "훌륭한 사진(구도)이란 오직 열심히 피사체를 보는 방법일 뿐이다. 따라서 이것은 모든 창조적인 노력과 마찬가지로 개개인의 성장과 관련되는 일이기에 가르쳐질 수는 없다."라고 했다.

그의 말처럼 사실 정해진 구도란 것도 없고 가르쳐 줄 수도 없다. 촬영자 개개인의 감성에 따라 자유롭게 구도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에 담기는 대상이 천차만별이므로 당연히 사진의 구도도 천차만별이어야 하는 것이다.

단지 구도를 잡을 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자유롭게 하되 그 화면에서 아름다움과 시각적 균형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구도란 찍고자 하는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화면을 잘 정리하는 것을 밀한다.

균형있는 구도를 잡기 위해서는 피사체를 파인더에 넣은 다음 형태미는 물론 명암, 계조 등도 주의 해야 한다. 촬영 시 카메라 위치와 앵글을 바꿔 가며 피사체가 가장 근사하게 보이도록 구도를 잡아야 한다.

이렇듯 구도를 잡을 때 주의 해야 하는 여러 가지 요소들을 알아 보고 어떻게 하면 보다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을지 어떻게 응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로 하자.

1) 주(主)가 되는 피사체
촬 영 시 부각시키고자 하는 내용에 시선이 집중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구도를 단순화하고 불필요한 요소를 과감히 제거해야 한다. 의식적으로 주(主)가 되는 피사체를 화면의 한 구석에 조그맣게 배치하는 일도 있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중심에 배치해서 찍어야 하며, 불필요한 공간을 넓게 비워 두는 것은 누가 보아도 좋은 사진이 아니다.

화면 중에서 강조하려고 하는 것은 크게 다루어 힘껏 강조해야만 훌륭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불필요하게 산만한 공간은 처리해버려 찍고자 하는 피사체에 대한 주목율을 높이는 것이 좋다.


[주가 되는 피사체가 없는 산만한 사진]

[주가 되는 피사체가 부각된 사진]

꽃을 찍으려는지 벌을 찍으려는지..
화면 정리가 안되고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고 했다.

꽃을 삼각구도로 잡았고 꽃 이외의

것들은 아웃포커스 되어 꽃이

부각되어 보인다.


3) 가로, 세로 구도의 사진
같은 사진이라도 가로가 긴 사진은 세로 구도의 사진보다 안정된 느낌을 주므로 많이 찍는다. 카메라를 자연스럽게 쥐고서 찍는다고 하면 가로 위치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세로 사진 등 순간적으로 찍어야 할 때는 저절로 가로 위치의 촬영자세를 취하게 되며 가장 무난한 결과를 낳는다.

피사체에 따라서는 세로로 찍어야 할 때가 있다. 수직으로 흐르는 선이 많을 때인데 1명이나 2명의 인물사진 등도 세로 위치로 찍는다. 단, 인물사진이라도 그 주위의 정경 묘사도 함께 찍으려고 한다면 가로 위치가 좋을 경우도 있다.


[가로구도사진]

[세로구도사진]
5) 앙각(low angle), 부각(high angle)
원근감을 과장하기 위해서 로우 앵글로 찍는 것도 경우에 따라서는 재미있는 사진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렌즈에 가까울수록 크게 찍히고 멀수록 작게 찍히기 때문에 인물 사진일 경우, 보기 흉한 모습이 되어 피사체인 모델의 입장에서는 불유쾌하게 생각할는지도 모른다. 이런 점을 잘 고려해서 찍어야 한다.

높 은 곳에서 내려다보면서 찍는 부각 촬영은 앙각 촬영의 정반대이다. 촬영자가 선 자세로 바닥에 서있는 작은 아기를 1m정도의 거리에서 찍으면, 머리와 얼굴만 크고 다리는 가늘고 작은 미운 오리새끼의 사진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부각 촬영 역시 의도적인 효과를 노릴 때 이외에는 위험하다.


[부각(high angle)]

[앙각(low angle)]
머리가 커보이고 가분수처럼 보인다.
날씬한 여성의 턱살이 과장되게 많아
보여 보기에 좋지 않다.
7) 황금 분할 구도
가장 기본적인 화면 분할로 무엇보다 안정감을 필요로 하는 풍경 촬영에 적합한 구도이다. 화면을 삼등분하여 아래에 주제를 배치하는 구도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며, 편안함을 느끼게 해 주는 안정감을 우선으로 하고 싶을 때 사용된다.

위로 하늘을 두고 자연을 표현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므로 풍경 촬영에 꼭 필요한 구도이다.
화면을 거의 정확히 반으로 분할하면 단절된 느낌이나 불안정해 보여 불안한 느낌을 주므로 특별한 의도가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황금 분할로 나눈 사진]

[화면을 반으로 나눈 사진]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 편안해 보인다.
단절된 느낌을 주고 불안정해 보인다.
밋밋해 보이고 재미없다
8) 수직 수평 구도
화면에 넘치는 힘과 박진감 등을 표현하고 싶을 때, 원근감을 나타내고 싶을 때 사용하는 구도로 여러 가지 소재에 널리 이용할 수 있다. 주로 건축물이나 조형물을 강조하는데 많이 촬영한다.
최대한 단순화 시키는 것이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데 효과적이다.


9) 삼각형 구도
이 구도는 심리적으로 안정된 구조와 짜임새 있는 통일감이 느껴지며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이 있다. 풍경 촬영에서 흔히 이용되는 구도로 산이나 섬 등의 사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피사체를 배치할 때 사진 아래쪽에 무게를 주어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다소 평범한 느낌을 주는 단점이 있지만 보는 이에게 쉽게 공감을 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 좋은 구도 잡기 위한 7가지 포인트
1- 화면의 균형을 갖추라.
2- 균형감각을 중요하게.
3- 바라볼 때 기분 좋은 사진.
4- 찍어 보고, 또 찍어 보는 가운데 구도가 보인다.
5- 테마가 명확하면 구도는 의식하지 않는다.
6- 인물촬영에서는 구도가 우선.
7- 불필요한 것을 제외해 가는 것이 좋은 구도를 얻는 Point 이다.

글/임소연 (gallery@zoomin.co.kr)
출처 : www.zo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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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사이트에서 퍼온글입니다]

 

구도라는 것은 그림을 그릴 때 뿐만 아니라 사진에서도 무척이나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사진을 평가할 경우에도 구도에 대해 운운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듯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사진의 이미지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진의 구도라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사진의 구도는 주관적이기 때문에 정해진 형식은 없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구도를 알아둔다면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우 선 화면분할을 하여 중요한 주제를 살리고 이를 조화롭게 처리해야 합니다. 초보분들을 대상을 보면 무조건 셔터를 누르기 마련입니다. 물론 다양한 연습을 통해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도 있긴 하지만 처음부터 기본적인 구도를 생각하고 이를 염두해 둔다면 사진의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워 집니다. 기본적인 구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중심 (원형) 구도
가장 일반적인 구도로 화면의 중앙에 시선을 집중시킵니다. 주제에 대한 강한 인상을 남길 경우 자주 쓰이면 주로 건축물이나 자연을 대상으로 촬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조로운 하나의 피사체를 더욱 부각시킬 때 이용됩니다.

 이 구도의 촬영은 중앙 집중적이고 구성적입니다.

 이 예제 이미지는 미사호님이 물방울울 접사 촬영하신 것입니다. 하나의 피사체를 중심 구도로 잘 포착한 이미지입니다. 기종은 올림푸스 C-2100


 

 

2. 삼각형 구도
삼각 구도는 사진의 기본적인 구도이며 원형 구도와 함께 중앙집중적입니다. 주로 풍경촬영에서 쓰이는 구도법으로 사진의 아래쪽에 무게를 주어 안정감을 느끼게 합니다.

 좌우가 대칭되어 정적인 느낌을 주어 다소 평범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많이 사용되는 구도이기 때문에 쉽게 공감을 느끼게 합니다.

 하얀능선님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촬영하신 이미지입니다. 카메라 기종은 올림푸스 C-3040 입니다.


 

3. 역삼각형 구도
삼각형 구도의 정반대의 구도로 넘어질 것 같은 불안정한 감을 주며 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합니다.

4. 대각선 구도
다른 구도에 비해 불안정하기는 하지만 화면에 힘을 넣어주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구도입니다. 흔한 주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표현으로 단조로운 주제도 좀 더 박진감이 넘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공원(odongdo)님이 촬영하신 사진입니다. 다리를 대각선구도, 로우앵글로 촬영하여 색다른 느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기종은 캐논 G1입니다.


 

5. 사선구도
불안정한 느낌을 주는 구도법입니다.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자주 쓰이지는 않지만 카메라 각도에 주의하여 경사구도로 촬영을 하면 장소에 따라 색다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주 피사체가 사선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정적인 이미지도 동적인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신주학(세피)님이 촬영하신 이미지로 피사체가 사선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기종은 올림푸스 100rs입니다.


 

6. 수평구도
화면의 중앙을 분할하는 수평구도는 불안한 느낌을 받기 쉽습니다. 화면을 거의 반으로 나누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정지호님이 대천항의 석양을 촬영하신 이미지입니다. 화면의 중앙을 분할하는 수평구도로 풍경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기종은 올림푸스 2040입니다


 

7. 삼등분 구도
삼등분 구도와도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구도로 무엇보다 안정감을 필요로 하는 풍경 촬영에 적합합니다. 화면을 삼등분하여 아래에 주제를 배치하는 구도로 편안함과 안정감을 표현하고 싶을 때 사용됩니다.
예제 이미지는 이성희님이 촬영하신 이미지로 해맞이 풍경을 안정감 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기종은 올림푸스100rs입니다.

 


 

8. 수평평행선 구도
화면에 수평을 이루는 피사체로 세련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선 구도에 비해 정적이며 온화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화면에 수직으로 배치하여 표현하는 것도 아름답습니다.
 
최우영님이 노을을 촬영하신 이미지입니다. 구름과 강이 함께 수평을 이루고 있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종은 니콘 쿨픽스990입니다.


 

9. 수평 수직구도
주로 건축물의 조형미를 강조하고 싶을 때 쓰이는 구도입니다. 교차된 선의 구도로 수평선을 정적인 느낌을 주고 수직선은 중압감을 느끼게 합니다.
아쭈리님이 촬영하신 이미지로 카메라 기종은 올림푸스 C-2100uz입니다. 멀리 보이는 수평선과 나무가 수직선을 이루고 있어 수평수직구도를 색다르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10. 바둑판구조
구성미를 강조하는 구도로 많이 사용됩니다. 많은 피사체를 한화면에 담기 위해 자주 사용되고 카메라 앵글에 따라 다른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TonG님이 촬영하신 이미지로 전체적으로 많은 피사체를 한 화면에 담기 위한 구도입니다. 기종은 소니 505V입니다.


 

11. S자 구도
영문 S자를 연상하면 됩니다. 유연성과 율동감을 표현할 수 있는 구도로 주로 꾸불꾸불한 길을 촬영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산과 계곡을 표현하거나 도로 등을 표현하면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미지의 깊이를 느끼게 합니다.
camelee님이 보성차 밭을 촬영하신 이미지입니다. 부드러운 곡선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기종은 올림푸스 4040입니다.


 

12. 대칭적 구도
화면의 상하좌우를 나누어 대칭되는 효과를 주는 구도입니다. 질서 정연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줍니다.

하얀능선님이 촬영하신 이미지입니다. 물에 비친 야경을 촬영한 것으로 상하 대칭 구도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기종은 올림푸스 3040입니다.


 
기본적인 구도를 살펴보았지만 모든 사진을 이 구도에 맞춰 촬영을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구도라는 것은 느끼고 보고 표현하고 싶은 것을 그때마다 어떤 앵글에서 어떤 포지션으로 어떻게 프레이밍 하는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지극히 개인적입니다. 기본 구도를 따라하려는 생각보다 기본 구도를 인지하면서 독창적인 사진을 만들어 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초 보분들께는 구도 잡기에 정물사진을 많이 연습해보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정물사진은 피사체를 어떻게 배치하는가에 따라 사진의 이미지가 많이 달라지므로 구도 감각을 기르는 연습이 되므로 피사체의 배치를 이리저리 바꾸어가면서 촬영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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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 : Apochromatic의 약어로 적색(652.68nm), 녹색 (587.56nm), 청색(435.84nm)의 삼색에 대해서 색수차를 수정한 렌즈를 말한다.
미놀타, 라이카, 시그마 등에서 사용한다.
그럼 색수차란 무엇인가? 색수차란 광선이 프리즘에 입사되어 굴절될 때에 프리즘은 입사광선을 분산시킨다.
이는 프리즘 재질의 굴절률이 파장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렌즈도 여러개의 프리즘 조합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따라서 렌즈의 빛이 입사될 때에도 파장에 따라 굴절되는 정도가 달라진다.
이를 렌즈의 '색수차'라 하며 색수차는 종색수차와 횡색수차로 나누어 진다.
망원렌즈에서 상의 해상력과 콘트라스트를 저해 시키는 것은 대부분 색수차 때문이다.

ED : Extra Low Dispersion의 약어로 니콘이나 펜탁스사에서 사용한다.
ED는 '불화물 린산 글라스'라고 하는 신종 글라스인데 굴절률이작고, 분산이 적은 형석과 같은 특성이 있어서 렌즈 설계시 제약을 덜받는다. 더구나 천연소재가 아니므로 양산도 가능하다.
망원렌즈에서 APO와 마찬가지로 색수차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한다. 회사에 따라 UD,
LD, AD등으로 명칭을 달리한다.


* 형석 : 형석은 불화칼슘의 화합물이다. 양질의 것은 완전한 8면체로써 무색 투명한 유리 모양이며, 경도는 4로 부드럽다.
사진렌즈에서 최고 목표의 하나는 형석과 똑같은 것을 만들어내는 것인데 아직 만들지 못하고 있다.
형석렌즈 한 장으로 이상분산글라스(ED,UD,LD,AD)두 세장분의 실력이 있다.

SD : Super Low Dispersion의 약어로 ED 유리보다 색수차가 더욱작은 재질을 일컫는다. Tokina사에서 사용한다.
ED나 SD렌즈는 망원렌즈에서 사용한다.
광각렌즈일 경우 초점거리가 짧아 색수차는 크게 문제되지 않으므로 아크로매틱 렌즈로도 충분하다.

* 아크로매틱(Achromatic)렌즈 : 두 개의 광파장에 대해 색수차를 보정한 렌즈.
보정한 빛의 파장은 사용 목적에 따라 다르나 사진렌즈의 경우는 청자색과 황색계의 두 파장으로 보정할 때가 많다.

* 수퍼아크로매틱(Superachromatic)렌즈 : 아포크로매틱(APO)렌즈 보다 색수차를 더욱 우수하게 보정한 렌즈로 1972년 Zeiss사에서 형석 유리를 사용하여 6*6판의 250mm F5.6의 수퍼아크로매틱 렌즈를 제작하였다.

AL : Aspherical Lens의 약어로 망원 렌즈에서는 색수차가 가장큰 문제이나 광각렌즈에서는 구면수차와 주변부상의 해상력 저하가 문제 된다.
특히 대구경렌즈에서 심한데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비구면 렌즈를 사용한다.
비구면 렌즈를 사용하면 색수차 이외의 모든 수차가 개선되며, 줌 렌즈에서도 비구면의 사용은 코마수차, 왜곡수차의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된다.
카메라 렌즈에서 비구면이 최초로 도입된 것은 1966년 라이카 M용의 50mm F1.2, 1970년에 캐논의 55mm F1.2 AL, 1978년에 니콘의 58mm F1.2 Noct-Nikkor등이 있다.
고급품의 비구면렌즈에는 캐논사가 초기부터 개발에 힘썼고, 미놀타사에서는 비구면을 사용하여 소형경량화를 이루었다.
비구면 1면의 사용은 통상 구면 렌즈의 4-5면 정도의 효과가 있다.

IF : Internal Focusing의 약어로 렌즈의 초점을 조절하면 렌즈가 앞,뒤로 이동한다. 이 때 무거운 망원렌즈일 경우 무게의 중심이 흐트러져 조작상의 불편이 따른다.
이것을 해결한 것이 IF 이다. 즉, 피사체의 위치가 변화함에 따라 뒤 쪽의 이동렌즈가 움직여 초점을 맞춘다. 그 결과 앞 쪽의 큰 렌즈는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무게중심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L : Luxury의 약어로 캐논사의 고급렌즈에 사용하는 명칭. 광각에서는 비구면렌즈를 망원에서는 형석과 UD 글라스를 채용한다.

A : 펜탁스의 렌즈에 붙어있는 기호. 매뉴얼과 조리개 우선 AE뿐 아니라 셔터우선 AE와 프로그램 AE에 대응하는 전기접점이 있는 렌즈.

T* : '티 스타' 라고 읽으며 트랜스퍼의 약호인데, 칼 자이스가 개발한 다층막 코팅렌즈에 붙은 명칭. 일명 '무반사 코팅' 이라고 한다.

Nikkor : 일본의 카메라 종합 메이커인 일본 광학에서 만드는 렌즈명칭. 콘에 맞는 35mm 렌즈와 4*5 인치, 8*10인치 카메라용 렌즈도 제작 판매한다. 예전에는 젠자 브로니카 중형 카메라에도 Nikkor 렌즈를 사용했었다. Nikkor 렌즈는 지명도가 높다.

SMC : Super Multi Coating의 약어이며 펜탁스사에서 사용한다.
렌즈 표면에 7층으로 코팅을 하고 있고 표면 반사를 0.2% 까지 억제한다. 그 결과 고스트와 플레어가 거의 생기지 않고, 역광에도 강하다.
펜탁스 SMC 렌즈는 다층막 코팅의 선구자 적이며 현재의 모든 메이커의 렌즈에는 다층막 코팅이 일반화 되어 있다.

USM : Ultrasonic Moter의 약어로 캐논사에서 실용화에 성공, 사용하고 있으며 USM은 초저음, 저진동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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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The Art of Outdoor Photography( 저자 Boyd Norton )
( 책에는 ISO64, ISO200, ISO400밖에 안나와 있어서 ISO100 기준으로 재작성 했습니다. )

 

일반적인 집안의 실내장식 : 1/8 at f/2
조금 밝은 집안의 실내장식 : 1/15 at f/2
촛불 : 1/4 at f/2
실내의 크리스마스 트리 : 1/2 at f/2.8
실외의 크리스마스 트리( 눈이 쌓인 밤 ) : 1/15 at f/2.8
밝은 조명이 있는 거리 풍경 : 1/15 at f/2.8
가게 창문 : 1/15 at f/4
빌딩, 동상, 분수대( 조명이 풍부할 때 ) : 1/2 at f/2.8
일몰후 10분정도 지난후의 스카이라인 : 1/30 at f/4
일몰직후의 스카이라인 : 1/30 at f/5.6
자동차 헤드라이트 패턴( 도시야경 ) : 20 sec. at f/16
야간 놀이공원 : 1/15 at f/2
캠프파이어 : 1/15 at f/4
캠프파이어에 비친 물체 : 1/8 at f/2
축구경기 : 1/30 at f/2.8
달빛 풍경 ( 달이 포함되지 않을 때 ) : 4 min at f/2.8
달빛 설경 ( 달이 포함되지 않을 때 ) : 2 min at f/2.8
무대 사진 ( 전체적으로 조명이 비추일 때 ) : 1/30 at f/2
무대 사진 ( 스폿라이트 조명이 비추일 때 ) : 1/30 at f/4
미술관, 박물관( 조명이 밝을 때 ) : 1/8 at f/2
불꽃 놀이 : B shutter at f/8 ~ f/16
달 사진( 망원렌즈 사용할 때 ) : 1/125 at f/8
번개사진 : B Shutter at f/5.6 ~ f/8

이대로 찍으라는건 아니고 ' _'; 이정도 수준에서 찍으면 잘나온다는거 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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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수익이 높으면 그만큼 위험(risk)도 큽니다. 위험이 커야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디카사진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세련되고 더 멋진 사진을 많이 찍는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그런 위험을 감내해야 합니다.
문제는 어떻게 그 위험 요인을 줄여나가느냐 이겠지요. 역광(Backlight) 사진은 잘 찍으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지만, 실패하면 ‘기본도 모르는 넘’ 소리 듣기 딱 좋습니다.

그럼 역광 사진을 찍을 때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이고, 또 그것을 극복 혹은 역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역광 사진만 어느 정도 찍을 줄 알아도 ‘디카 고수’ , ‘테크니션’의 반열에 오를 수 있습니다.


① 배경(Background)을 어두운 곳으로 처리하자!


위 사진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예, 바로 역광으로 찍었다는 것이죠. 지난 회에서도 역광을 이용하면 사진의 분위기가 환상적으로 나올 수 있다고 했는데… 위 사진들은 우아하다기 보다 멍청해 보이지요?

역 광의 가장 큰 장점이 바디라인이 아름답게 살아난다는 건데, 위 사진들은 배경이 바디라인보다 더 환해 언뜻 보면 사진이 뭉개져 보이기 까지 합니다. 윤곽이 살지 않으니 멍청해 보이는 것이죠. 물론 <사진1> 안시현의 경우 세팅을 임의대로 할 수 없는 사진기자 입장에서야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겠죠.

그럼 어떻게 해야 바디라인이 우아하게 살아날까요? 배경을 어둡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햇빛을 받은 머리카락, 옷 솜털들이 어두운 배경과 대조를 이루며 반짝거리며 살아나지요. 아래 <사진3,4>와 위 <사진1,2>을 비교해 보세요.



<사진3>은 골프장 언덕의 그림자 부분을, <사진4>는 햇빛이 들지 않는 아파트 벽면을 배경으로 이용했습니다. 어때요? 바디라인이 금빛으로 제대로 살아나지요?


② 망원렌즈로 찍자!


위 <사진3,4>는 모두 망원렌즈로 찍은 사진입니다. 아니, 거의 모든 역광사진은 망원렌즈로 찍습니다. 누군가 '모든 역광사진은 무조건 망원렌즈로 찍어야 한다'고 고집을 피운다해도 저는 그에게 한 표 던지겠습니다.역광 사진은 망원렌즈 고유의 여러 장점을 이용해 찍는 것이라 해도 허튼 소리가 아니지요.


*망원렌즈를 이용해 역광으로 찍으면…

1) 배경흐리기(Focus-out)가 쉽습니다.
: 망원렌즈로 찍은 사진을 보면, 초점이 맞은 모델 혹은 피사체를 제외한 배경 등은 뿌옇게 나옵니다. 배경이 아웃포커스 되지요. 당연히 부각시키려는 모델만 눈에 확 띕니다. 군더더기 없는 사진이 되지요. 금빛으로 반짝이는 바디라인과 윤곽도 제대로 보입니다.

2) 배경을 어두운 곳으로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 광각으로 찍으면 배경도 넓어집니다. 항상 그림자 부분만 잡기 힘들지요. 하늘 등 밝은 공간이 배경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역광이 주는 효과를 제대로 누리려면 반드시 망원렌즈로 찍어야 합니다.

3) 난반사(Flare 현상)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난반사'란 햇빛 등 광원(光原)이 렌즈에 직접 들어오면서 투과, 반사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사진에 옅은 주황색, 혹은 옅은 녹색 등 다양한 색으로 6~12각형 모양의 큰 점이 찍힙니다. 물론 망원렌즈 상태에서도 생길 수 있긴 합니다.

4) 주의!! 노출과 초점을 조금 더 신경쓰셔야 해요.
: 망원렌즈로 주밍해 쓰면 자칫 조금만 흔들려도 사진의 초점이 안 맞아보이기 십상입니다. 조심하셔야 해요. 또 직사광선이 디카의 노출계를 혼동 시킬 수 있으니 신경 써야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회에 자세히 설명 드릴께요.

 

 

글쓴이 : 동아일보 신원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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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털 카메라와 필터

필름 카메라에 비해 디지털 카메라는 촬영한 사진을 수정하기가 용이하다. 따라서 사용하는 필터 종류에서도 필름 카메라에는 색깔 있는 필터를 많이 사용했지만 디지털에서는 색 필터는 더 이상 의미가 없어졌다. 하지만 반사광을 제거해 주는 편광 필터나 빛을 줄여주는 ND 필터, 그리고 지금 설명할 크로스 필터 같은 사진 자체를 바꿔 주는 필터는 여전히 유용하다.

크로스필터
야경 사진 중에서 가로등이나 촛불의 표현이 여러 갈래의 빛으로 표현되는 사진이 있다.

조리개를 조이고 장시간 노출을 해 준다면 이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크로스 필터를 사용하면 이런 효과를 더욱 편리하고 간단하게 만들어 낼 수 있다.

크로스 필터는 유리면에 여러 갈래로 홈이 파여 있다.
홈이 파인 방향과 모양에 따라 나타나는 불빛의 영상도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크로스 필터는 4방향 크로스 필터와

6 방향 크로스 필터8 방향 크로스 필터가 있다.


4방향 크로스필터

4방향 크로스 필터는 강한 광원이 있을 경우 4방향으로 불빛이 갈라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크로스 필터라고 하면 4-방향 크로스 필터를 뜻한다.
필터 표면에 새겨져 있는 금을 따라 크로스 효과가 사진에 표현되는 것이므로 작거나 약한 불빛에 대해서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사진을 보면 F3.3으로 비교적 조리개를 개방하고 촬영한 것이지만 조리개를 조여 촬영했을 때보다 훨씬 강하고 선명하게 빛이 갈라졌다.
또 필터 표면에 있는 금의 방향에 따라 갈라지는 방향도 변하게 된다. 크로스 필터를 사용할 때는 이리저리 필터를 돌려보고 원하는 모양을 찾아 셔터를 누르는 것이 좋다.

6방향 크로스필터

크로스 필터 중 가장 아름다운 효과를 보여준다.
6방향으로 필터 표면에 줄이 새겨져 있다.
일명 스노우 필터라고도 한다.
필터 표면에는 여러 개의 직선이 육각형을 이루며 서로 교차한다.
따라서 광원에서 불빛이 갈라지기 시작했을 때 필터 직선이 교차하는 다음 부분에서 색이 변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어떻게 앵글을 잡느냐에 따라 미묘한 표현의 변화가 가능하다.
사진을 보면 앞에 보이는 두 개의 가로등에는 확실하게 크로스 효과가 표현 되었지만 뒤 쪽에 위치한 파란 신호등 불빛은 크로스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불빛의 강도와 크기에 따른 크로스 효과는 카메라 앵글을 변경해 보면 달라지기도 하므로 촬영 전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좋다.


야경사진에 사용되는 크로스필터


크로스 필터는 주로 야경 촬영에 사용된다. 하지만 크로스 필터 효과만을 생각해 촬영한다면 몇 장 찍고 금방 실증을 느끼는 효과이기도 하다. 사진작가들은 크로스 필터를 야경 사진의 보조적인 역할로 사용한다. 여러 개의 불 빛 중 원하는 광원에만 크로스 효과를 걸거나 배경 처리 등에 유용하게 쓰인다. 겉으로 보기엔 단순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필터지만 다양한 사진 기법들과 섞어 사용한다면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


 

여러 가지 상황에서 사용되는
크로스 필터는 꼭 밤에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광채를 표현해야 하는 보석 촬영에서도 아주 유용하다. 특히 다이아를 촬영할 경우 크로스 필터를 사용해 주면 강한 빛이 갈라지면서 보석의 광채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다. 또 야외 풍경 촬영에서 크로스 필터를 사용할 경우 대부분 태양만 크로스 효과가 나타난다. 따라서 태양을 사진 속에 포함 시킬 경우 크로스를 적절히 사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필터의 품질
필터 중에서 편광 필터는 품질이 좋은 고급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편광 필터의 특성상 빛을 거르기도 하고 강조하기도 하므로 필터가 화질에 영향을 많이 미치게 된다. 필터를 끼우지 않고 촬영했을 때보다 화질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하지만 크로스 필터는 비교적 단순한 원리의 필터다. 또 야경 촬영에 많이 이용되므로 화질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따라서 고급 필터 보다는 저렴한 필터로 다양한 모양의 크로스 필터를 구비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잘 사용한다면...



두 장의 사진을 보면 처음엔 크로스 필터를 사용한 사진에 눈길이 간다. 하지만 너무 인위적인 표현에 금방 질려 버린다.
조리개를 조여 촬영한 사진이 훨씬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야 경 사진을 촬영하다 보면 처음엔 신기한 크로스 필터를 많이 사용하지만 나중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모든 도구는 사용자를 잘 만날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크로스 필터도 꾸준히 연습하고 계속 새로운 방법을 찾아 헤매는 사람에게만 좋은 사진을 위한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자료는 dizin에 있는 내용들을 가져온것입니다.

PL(Polarized Light)필터를 사용하고 계십니까?






UV, PL, 색필터 등 필터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여러방면으로 사용하기 쉽고,
괜찮은 효과를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용되어지고 있는 PL필터의 인기가 가장 많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PL필터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L필터는 편광필터라고 불려지며, 빛의 반사를 없애주어, 푸른 하늘의 색을 더욱 짙고 선명한 색으로 만들어 주는
필터입니다. 피사체의 표면에 생기는 미세한 반사를 제거해서 더욱더 선명한 칼라 효과를 표현할 수 있기때문에
풍경이나 네이쳐포토에서는 필수 품목으로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PL필터의 구조






PL 필터는 2장의 투명한 광학 유리의 사이에 시트형의 편광막이 붙여있는 구조입니다. 이 편광막은 육안으로는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의 매우 미세한 슬리트 형으로 되어 있어, 빛을 편광하는 역활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PL필터의 앞쪽부분은 자유롭게 회전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편광막의 각도가 자유롭게 변화하게 되고, 격자 방향에
진동하고 있는 빛을 통과시킵니다. 격자 방향과 다른 각도의 빛은 통과시키지 않아 반사현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CPL(Circular PL)과 일반 PL필터와의 차이점은?





편광의 효과는 똑같습니다만, MF에서는 PL 필터를, AF에서는 CPL을 사용합니다. CPL에는 편광막 이외에 직선편광을
원편광으로 변환시키기 위한 특수한 막소재(1/4 입상차판)을 덧붙인 구조입니다. 편광의 역활을 하는 것은 편광막이고,
1/4 입상차판은 단지 원편광으로 전환해주는 역활을 합니다. 그러므로, PL이든 CPL이든
편광의 효과는 동일 합니다.
AF카메라의 광학계에는 편광성의 하프미러가 있기 때문에 보통의 PL 필터를 사용하면 회전위치에 따라서
측거나 노출의 오차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CPL은 이러한 현상을 방지해주며, MF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PL필터는 광량을 감소시키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간이 ND필터 대용으로 사용할 수 가 있습니다. 편광의 정도에 따라
감소되는 광량도 차이가 나지만, 보통 1.5~2 스탑 정도의 광량을 저하시켜줍니다.




보통의 PL필터의 경우, 통과한 빛은 일정 방향에 진동하는 빛입니다만, 1/4입상차판을 내장한 CPL에서는 원을
그리듯 회전하는 빛의 진동방향에 변화를 일으킵니다. 즉, 방향에 진동하는 원래 빛에 가까운 현상이 되어
카메라의 하프미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정확한 측정이 이루어지게 합니다.










PL 필터의 사용방법은?





PL 필터의 앞쪽에 있는 판을 천천히 회전 시키면서 쳐다보면, 빛의 반사가 없어졌다가, 푸른 하늘의 색이 짙게
되어지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빛이 편광막에 의해 차단이 되면 필터내부는 어둡게 되어 집니다.
가장 어둡게 되는 곳이 가장 효과가 있는 곳이며, 회전각도에 의해 푸른 하늘의 농도나 반사의 제거가 달라지게 됩니다.
반드시 가장 효과가 있는 곳에서 사용하는 것이 전부는 아닐것입니다. 촬영상황이나 자신의 이미지에 맞게 조절 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PL필터를 사용해서 푸른 하늘을 촬영하려고 한다면?


푸른 하늘을 촬영하고자 한다면 태양을 등지고 있을때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역광이나 흐린날의 촬영에서는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태양을 등지고 있을땐 태양광과 90도 방향의 하늘에 가장 효과가 크게 됩니다.




90도 방향의 하늘에서 좌우로 180도의 범위까지 효과가 있습니다.
태양이 가장 높이 떳을때는 지평선이나 수평선 부근에 효과가 있고,
일몰처럼 태양의 위치가 낮을때는 머리 윗부근의 하늘에 효과 있습니다.










- PL필터사용 - - 필터 없음 -






수면이나 유리면의 반사제거는 어떻게?





수면이나 쇼윈도우의 유리, 건축물의 벽면등의 촬영에서 표면반사를 제거하여 피사체의 형태, 재질감, 채색감을
더욱 선명하게 묘사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피사체에서는 수평으로부터 30~40도 부근에서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이 전후의 각도에서는 효과가 약해지고, 정면(90도)에서는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




- PL필터사용 - - 필터 없음 -










역광에서는 효과가 있나요?


푸른 하늘에 대해서의 효과는 없지만, 가령 나무의 잎, 수면, 도로등 피사체의 표면에 반사가 있는 경우에는
PL필터로 반사광을 제거하여 더욱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 PL필터사용 - - 필터 없음 -


나무잎등의 발색을 더욱 선명하게 합니다.



- PL필터사용 - - 필터 없음 -









PL 필터의 수명은 있나요?


PL 중심부에 있는 편광막은 엄중한 품질검사하에 제작 되었습니다. 편광막은 폴리비닐알콜을 소재로 요드를
포함한 염료를 사용해서 제작되었기 때문에 시간경과에 따라 편광성능이 저하될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열과 자외선에 약해서 태양광 밑에 방치하거나 고온의 장소(60도 이상)에 두지 않도록 주의해 주십시요.
보관 상태에 따라서 교환시기는 달라지므로 수명이 얼마다.. 라고 말할 수 는 없습니다.
일례로, 한 여름 자동차 안에 방치한 PL 필터는 수시간만에 수명이 끝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수명 검사 방법 -
흰색종이 위나 라이트뷰어 위에 올려놓고 노랗게 색이 변색되어 있지 않은가를 체크합니다.
뉴트럴 그레이 색이 정상입니다. 보통 7~8년(일반적으로 관리했을 경우)이 교환시기라고 합니다.









그 외의 PL 필터에 대한 정보


SLR은 뷰파인더로 보이는 그대로가 찍히는 타입이므로, PL필터를 렌즈앞에 장착하여 회전시켜가면서
편광효과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으나, RF(Range Finder)의 경우에는 그 효과를 알수 없습니다.




RF의 경우에는 렌즈앞에도 PL필터를 장착하고 위와 같은 PL필터를 사용해서 그 효과를 눈으로 확인하고
그 회전각 만큼 렌즈의 PL필터도 돌려서 사용합니다.






PL필터 + 다른 효과필터 의 조합으로 보다 멋진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 필터 없음 - - PL필터 사용 - PL필터 + 그린필터 -


PL필터를 풀로 사용함으로써 빨간 꽃과 녹색의 입체감이 다소 떨어졌으나,
PL필터를 반정도 사용하고 그린필터를 추가함으로써 좀더 선명한 발색을 보여주게 됩니다.









PL필터는 몇장의 광학유리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다른 필터들보다 조금 두껍게 됩니다.
특히 광각렌즈에 PL필터를 장착하면, 비네팅 발생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슬림형의 PL필터를 사용하곤 합니다.
얇아져서 좋긴하지만, 렌즈캡을 장착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PL 필터를 활용하여 촬영한 사진들


























- 이 자료는 Kenko 의 ' PL 필터에 대해서 ' 카달로그에 있는 내용들을 발췌, 번역한 자료임을 알립니다.
- 제조사 Kenko 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단지 필터 활용에 대한 정보를 제시하기 위함이므로,
가격에 대한 정보는 게시하지 않았습니다.

필터란 광량을 조절하여 독특한 이미지 효과를 나타내도록 해주는 도구입니다.
요즘은 포토샵으로 비슷한 효과를 줄수 있음으로 사용빈도가 많이 줄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필터의 종류및 기능등을 알아보겠습니다.

 

1) UV 필터 (UltraViolet Filter)

가장 많이 쓴느 필터로 자외선 방지용 또는 렌즈보호용 필터입니다.
uv필터는 무색투명한 유리로 자외선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며 노출배수에는 관계없이 사용됩니다
사진에는 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보통때는 렌즈 보호용으로 사용됩니다
MC UV 필터는 일반적인 UV 필터 보다 좀더 좋은 성능을 내기 위하여 여러번 코팅을 한것입니다.
여러번 코팅을 하기때문에 빛에 비추어 보게 되면 여러가지의 색깔을 나타냅니다.
필터의 역활은 UV 필터와 같지만. 한단계 높은 고급 uv필터입니다


2) 스카이라이트 필터 (Skylight filter)

엷은 분홍빛을 띠고 있으며 자외선을 제거하기 위해 UV필터와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uv 필터보다는 지외선 흡수율이 낮은 것이 특지입니다)
자외선 흡수율이 낮지만, 엷은 분홍빛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색보정 효과가 있습니다.
구름이 낀 날씨에 전체 풍경은 푸른 하늘 아래의 그늘진 곳처럼 청색끼에 휩싸이게 됩니다.
Skylight 필터는 음침한 푸른 색조를 깨끗이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맑은날 그늘이 약간 푸르게 변화되는것을 방지하고 맑고, 밝은날 과도한 파란빛을 방지합니다
푸른하늘과 녹색의 풍경 때문에 생기는 그림자에서의 잘못된 색상을 제거합니다.
단 피사체 전체가 그늘에 있을 때만 사용하셔야 하는데, 직접적으로 태양광이 비춰진
지역은 비록 푸른색 - 녹색색상 왜곡이 없더라도 필터의 영향을 받으며 이후에 분홍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Skylight 필터를 uv 필터대신 렌즈 보호용으로 장착하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3) PL 필터 (편광 필터 - Polarizing light filter)

이 필터는 강한 광선에 반사광을 줄이거나 제거(난반사제거)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것은 각 방면으로 진동하고 있는 광선을 한정된 한 면만의 진동편광으로 바꾸는
성질을 필터를 회전하여 각도를 조절함으로써 면반사광을 막거나 하늘로부터의
편광을 제거하여 하늘의 톤을 낮출 수가 있습니다(컬러 사진에서는 하늘을 더욱 푸르게 한다).
필터의 각도가 약 30°~35°에서 반사광의 제거가 거의 완전하고, 90도 면 반사광의 영향을
전혀받지 않으며, 그 중간의 각도에서는 반사광을 부분적으로 제거합니다.

PL필터 사용시에 아래와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 슬라이드 필름으로 촬영시 콘트라스트 강조
- 상품촬영이나 인물촬영 등에서 표면의 반사를 제거
- 물 속, 유리 속, 하늘의 흰 구름 표현 등에 사용
- 유리 면이나 광택면에 비친 잔영을 제거해줌.
- 하늘의 푸른색이나 푸른 바닷물 색을 더욱 강조 해줍니다.


4)소프트 필터(Soft Filter)

인물촬영시 부드러운 화면연출(일명 뽀샤시 효과)
초점이 약간 흐린 듯한 부드러운 묘사(포토샵에서 가우시안 블러를 준듯한)를 해주는 필터입니다
인물사진을 찍을때 피부의 거친 느낌을 없애주거나. 더욱 여성적인 피부를 강조해줍니다.


5) 크로스 필터 (Cross Filter)

보통 야경을 찍을때 많이 사용되는 필터입니다
촛불등을 포함한 모든 불빛이나 물체의 표면의 반사광을 갈라놓는 효과를 냅니다.
역광에서의 태양. 물에비친 반사빛, 밤 풍경의 가로등, 조명등 에 사용되며
야간 주간에 함께 사용 할수 있으며 강한빛이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4줄-cross screen 6줄-snow cross 8줄-sunny cross 등이 있습니다

크로스 필터 없이 야경사진을 찍을때 조리개(F-Number) 를 조여주면
크로스필터와 유사한 빛을 갈라놓는 효과를 줄수 있습니다


6) 포기(FOGGY) 필터

풍경이나 인물촬영시 안개가 낀듯한 부드럽게 하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안개 농도에 따라 연한 농도 FOG A 진한 농도의 FOG B 의 두종류로 나누어 지며,
포그필터는 말그대로 안개의 효과를 내는 필터로써 소프트 필터와 비슷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A)의 경우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효과를 내는데에 도움을 주며,
(B)의 경우 새벽의 분위기를 내실경우에 유용하게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소프트 필터와는 달리 포그 필터는 그 효과가 전체적으로 표시가 되어있기때문에
(뿌옇게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소프트 필터보다는 촬영하시는데에
소프트에 비하여 기술력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7) nd필터(Neutral Density Filter - 광량감소)

nd필터는 빛이 필터를 투과할때 색상의 변화는 없고 빛의양만 감소 시켜줍니다
노출 감소 비율에 따라 ND4, ND8 등이 있습니다
-ND4의 경우 광량을 원래의 1/4로 감소
-ND8의 경우 광량을 원래의 1/8로 감소

ND필터 사용시에 아래와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특정한 파장범위내에서 각 파장에 대해 거의 같은 정도로 광량(투과량)을 감소시킴
-중성농도(neutral density : 색에 대해 중립적 성질을 갖는 농도) 필터
-색균형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흑백사진은 물론 컬로 사진에도 사용
=필터 부착으로 인해 투과량을 감소시키는 것이 목적
-흐르는 물이나 폭포사진 촬영시 안개나 솜사탕과 같은 효과를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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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좌는 slrclub에서 '세상을담아'라는 아이디를 쓰시는 분이 쓰신 글입니다.

알고있는 사실인듯 하면서도 명쾌하게 정리하고

또 쉽게 이야기하듯 풀어진 글입니다.

오히려 slrclub보다는 우리 회원님들에게 더 유익한 글이되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퍼옵니다.

 

저도 이 글 읽고 많이 배워 이렇게 소개합니다.

이미 보신 분들은 반사~~

세상을담아 님이 출처를 밝히고 글을 옮겨도 된다고 리플을 달아놓아 이렇게 옮깁니다.

 

==========================================================================================

 

 

 

해바라기 : 아휴.. 속상해 죽겠네
Veronica : 왜 그러는데?
해바라기 : 이상해, 이상해, 내가 찍은 사진에선 항상 하늘이 하얗게 나와.
               남들처럼 하늘을 파랗게 찍고 싶은데, 내 사진은 너무 볼 품 없잖아.
Veronica : 찍은 사진 있으면, 한번 좀 보여줘봐.
해바라기 : 자, 여기있어. 혹시 내 카메라에 문제가 있는 걸까?



Veronica : 음.... 음.....
               내 생각엔 말야,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문제가 된 것 같아.
               물론, 카메라에는 별 문제가 없는 것 같고..
               그럼, 파란 하늘을 찍을 수 있는 요소에 대해서 좀 알아볼까?
해바라기 : 오~~ 그래그래~ 기다려 왔던바야..
Veronica : 파란 하늘 찍는 법을 가르쳐 ' 주세요 ' 해봐..
해바라기 : 싫어.. 뭔 ' 주세요 ' 냐? ㅡ..ㅡ;;
Veronica : 됐어, 그럼.. 나 갈래..
해바라기 : 친구끼리, 정말 드럽고 치사하지만, 가르쳐 ' 주....세.. 요...... '
Veronica : OK !! 그럼, 시작하자 ~
               아까도 말했지만, 파란하늘을 찍는 요소가 있어. 하나씩 이야기 해볼께.










1. 하늘이 파래야 한다 (날씨가 좋아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구름이 잔뜩 낀 날은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절대 파란 하늘을 찍을 수 없어.
일단, 날씨가 맑은 날이어야 한다는 거지. 밑의 사진을 봐. 구름 낀 날은 이렇게 밖에 하늘을 표현
할 수 없을거야. 이런 날, 흐린 하늘을 넣어서 사진을 찍으면 밋밋한 사진이 되기 일쑤지.



해바라기 : 음.. 당연한 이야기지만, 듣고 보니 그렇네. 이제까지 본 파란 하늘의 사진들도
               전부 날씨가 좋았던 날 들이었던 거 같아.
Veronica : 응, 아마도 그럴거야. 자, 그 다음...










2. 태양을 등지고 찍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요소야. 반드시 이걸 지키면 좋아 질거야. 자신이 찍으려는 화각의 좌우측에 태양이
걸치게 되면 파란 하늘을 찍기가 힘들어져. 태양을 자신의 뒷쪽에 위치하게 하고, 정면을
바라봤을 때 보이는 하늘이 가장 파랗게 찍히게 돼. 밑의 사진들을 봐봐. 전부 태양이 정면에
있거나, 좌우 근처에 있지?





해바라기 : 응, 태양이 대부분 사진의 근처에 위치하네. 전혀 몰랐다. 이런 건..
Veronica : 또, 태양이 뒷쪽에 있으면, 당연히 자신이 찍으려고 하는 곳은 빛을 잘 받고 있는 형상이 되겠지?
               그럼, 피사체가 빛을 잘 받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피사체의 발색들도 아주 잘 표현되곤 하지.
              






Veronica : 이런 방향으로 사진을 찍을 때 효과가 좋다고 할 수 있어.
해바라기 : 오~~ 정말 그런거 같아. 내 사진은 색이 좀 탁한 것 같더니, 빛을 잘못 받고 있었나봐?
Veronica : 응, 렌즈에 잡광이 많이 들어가게 되면 컨트라스트가 떨어지게 되는 경향이 있어.
               그래서, 풍경 사진가들도 기본적으로 역광 사진은 왠만하면 자제하곤 하지.
               일출, 일몰, 실루엣 사진 같은 경우를 제외하곤 말이야..
해바라기 : 음.. 그렇군. 그리고, 또 어떤 요소가 있어?
Veronica : 그럼, 계속해서...










3. 파란 하늘의 효과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PL 혹은 CPL 필터를 적극 활용하라.
위의 요소를 전부 갖추어도 파란 하늘을 찍는데에는 별 문제 없는데, 파란 하늘을 좀 더 강조
하고 싶을 때는 (C)PL 필터를 사용해봐. (C)PL 필터의 사용법은 이걸 참고해 보도록.. <여기를 클릭!!>

해바라기 : 아하~ (C)PL필터를 사용했었구나!! 너두 사용해?
Veronica : 응, 즐겨 사용하는 편이야. 파란 하늘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하지.
               근데,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이 몇가지 있어. 예를 들면, 편광의 정도가 지나치게 되면,
               이런 사진이 찍히기도 해.



해바라기 : 너무 어둡다. 그리고 하늘은 너무 짙은 색이 되어버렸네.
Veronica : 응, 네 말 그대로야. 편광의 효과가 가장 좋은 것이 항상 좋다고 할 수는 없어.
               적당히 조절해 가면서 사용해야 한다는 말이지.
해바라기 : 그렇구나.. 필터 앞쪽을 돌려 가면서 편광의 정도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찍는다는 뜻이지?
               그리고, 예전에 태양을 향해서 PL 필터를 돌리며 사용했었는데, 효과가 거의 없더라구.
               역광이나 흐린 날에는 PL 필터도 효과가 없어지게 되는구나?
Veronica : 그래그래, 제법 이해가 빠르구나. 다행이군 ^-^;;
해바라기 : 이제 대충 알 것 같아. 이렇게 하면 파란 하늘을 찍을 수 있는거지?
Veronica : 응, 이제까지 설명한 것만 잘 지켜도 어느정도 파란 하늘을 찍을 수 있는데,
               알아두면 좋을 만한 것도 좀 덧붙여 설명 해줄께.










4. 가로보다 세로사진 일 때, 파란 하늘이 좀 더 진하게 된다.
땅에서부터 하늘쪽으로 점점 올라 갈수록, 하늘의 색이 진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가로 사진일 경우보다 세로 사진일 경우, 하늘이 좀 더 많이 찍히게 되니깐,
세로 사진일 때, 파란 하늘을 좀 더 수월하게 표현할 수 있게 돼.


가로 사진


세로 사진










5. 노출은 약간 언더로 설정하면 색이 더 진해진다.
일반적으로 색들은 노출이 언더가 될 때, 진하게 표현되곤 하는데, 하늘 역시 마찬가지야.
노출이 약간 언더일 경우, 하늘색이 더욱 푸르게 표현될거야. 하지만, 지나치게 노출이
언더일 경우에는 다른 피사체의 색들이 죽을 수 있으니, 과도한 노출 언더는 삼가 하는게
좋을거야.



약간의 노출 언더일수록 푸른 색은 더욱 진해진다










해바라기 : 아~~ 그렇구나. 그럼, 측광방식은 어떤 것이 가장 좋을까?
Veronica : 어떤 측광방식이 좋냐는 딱히 정해져 있지 않지만,

6. 멀티 측광방식으로도 무난하게 촬영이 가능하다.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위와 같은 조건이라면 빛을 잘 받고 있는 상태라고 했었지?
이런 경우에는 멀티측광을 써도 아주 잘 맞게 될거야. 실제로 사진을 찍어보면 알겠지만,
고르게 빛을 받고 있는 피사체의 경우, 멀티측광을 써도 왠만해서는 노출을 실패하진
않을거야. 요즘은 멀티 측광도 꽤 정확한 편이거든.
보다 정확하게 측광을 하려면, 스팟이나 중앙중점으로 하늘을 측광하고
약간의 + 로 노출 보정을 해주면 될거야.










7. 광각계열이 파란 하늘 사진을 찍기 좋다.
위에서도 설명 했지만, 세로사진이 파란 하늘을 표현하기 더 편한 이유와 같이
더 넓은 화각일수록 파란 하늘이 좀 더 잘 표현 될거야.
그래서 많은 사진가들이 풍경사진 = 광각렌즈 라는 말을 하곤 하지.












8. 일반적인 구도보다는 로우 앵글 일때, 파란 하늘의 효과가 증가한다.
땅에서부터 멀어질수록 파란 하늘의 효과가 짙어진다고 했지? 그걸 염두해 보면
로우 앵글일때, 하늘이 더욱 파랗게 표현 된다는 말이 이해하기 쉬울거야.












해바라기 : 오.. 이렇게 심오한 내용들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 나도 이제 곧 파란 하늘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만 같아.
               어서 빨리 카메라 들고 나가봐야겠다 ~
Veronica : 이론적인 것들보다, 직접 찍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해.
               물론, 처음부터 쉽진 않을거야. 그러나 계속 도전하다보면 자기 나름대로의
               데이터가 쌓이게 되고, 나중에 반드시 좋은 사진들을 찍을 수 있을거야.
               그리고, 하늘을 무조건 파랗게 찍는게 능사는 아냐. 상황에 맞게, 주제에 맞게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 역시 중요하지.
해바라기 : 알았어, 알았다구.
               그럼 마지막으로, 네가 찍은 파란 하늘 사진들 좀 보여줘라 ~
Veronica : 그래, 별로 잘 찍은 사진들은 아니지만 ^-^;;










- 작은 관람차 -






- 큰 강아지 발자국 세개 -






- 파란 집 -






- 집 하나 구름 하나 -






- 푸른 하늘과 녹색집 -






- 양떼 구름을 만나다 -






- 날씨 한번 참 좋다 -






- 시원한 하루 -






- 디즈니 씨 알라딘 궁전 -






- 해바라기 -






- 벚꽃이 피었다 -






- 하늘, 구름 그리고 바람을 느끼면서 -






- 선인장 공원의 전망대 -






- 시원한 길 -






- 슬라이드 -



------------------------------------------------------------------------------------------------------------
윗 대화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파란 하늘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1. 날씨가 맑아야 한다
2. 해를 등지고 찍어라
3. (C)PL 필터를 적극 활용해라
4. 세로 사진일 때, 더욱 파랗게 표현된다
5. 노출이 언더일때, 더욱 파랗게 표현된다
6. 멀티 측광 방식도 무난하다
7. 광각렌즈 일수록 유리하다
8. 로우 앵글은 파란 하늘을 극대화한다

 
 
 
 
 
출처 : www.slrclub.com
글쓴이 : 세상을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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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분할 - 쉽지만 멋지게 찍기(2)

 

 

4. 시각의 중심은 화면 가운데가 아니에요.

‘황금분할(Golden Section)’이란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미술용어로, 혹은 수학용어로 쓰이는 말입니다. 보통 ‘1:1.618’ 정도의 비율을 뜻하는데 흔히 ‘5:8 비율’이라고도 합니다. 고대부터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많은 미술작품에 이 비율이 지켜져 왔다고 합니다.




맨 위 그림은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인체비율’입니다. 신체 각 부위가 1:1.618, 즉 약 5:8 의 비율로 나뉘어 있다는 겁니다. 인체가 5:8의 구조여서 그런지 이 비율은 동서양 고대 현대 구별없이 지켜져 왔습니다.






위 그림은 신라시대의 금동반가사유상과 고대 그리스의 조각인데, 마치 황금분할을 의식이라도 한듯 거의 비슷한 비율로 만들어졌죠? 사람이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는 비율이 바로 이 5:8 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시각적으로 익숙해졌기 때문인 것 같아요. 우리 몸 뿐 아니라 얼굴, 팔 등도 모두 이 비율입니다.





또 직사각형의 평면형태로 된 카드, A4 용지, 태극기 등도 거의 모두 가로×세로 비율이 5×8 입니다.


      


위 카드 그림을 비교해 보세요. 만약 가운데 사진처럼 우리가 쓰는 카드가 정사각형이거나 세번째 처럼 기다란 직사각형이라면 왠지 모르게 조금 불안한 느낌이 들 것 같지 않나요?
설명이 조금 장황해 졌습니다. 그나저나, 사진과 황금분할이 무슨 관계가 있냐구요? 있습니다, 있고요. 일단 아래 사진을 보세요.





뛰 어난 영상미로 화제를 모았던 TV 드라마‘여름향기의 한 장면입니다. 전남 보성의 차 밭을 거니는 주인공인데요, 화면 자체가 5:8, 즉 황금비율로 분할돼 있습니다. 음… 사람을 바라볼 때 시선이 쏠리는 곳이 눈이지요. 사진에서도 시선이 맨 먼저 가는 곳, 즉 시각적 무게 중심을 모델의 눈이라고 본다면 화면의 가로 세로 모두 5:8로 나뉘는 지점에 손예진의 눈과 얼굴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지요?
배경과 인물이 같이 들어가는 사진은 바로 이런 공식(?)에 의해 화면이 구성됩니다.



<배경을 강조할 때는 화면 정중앙에 모델은 넣으면 안돼요!!!>
그렇다면 오늘의 주제(!)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1명의 사진을 찍을 때는 되도록 모델을 화면의 정중앙에 배치하지 말라는 것이지요. 특히 배경이 중요한 곳에서는 더더욱요. 아래 두 사진을 한번 비교해 보세요.




위 왼쪽 사진을 보세요. 모델이 화면 한가운데 퍽 들어가버리면 저렇게 덜 떨어져 보이는 사진이 됩니다. 인물이 가운데 있는 것은 좋은데, 뭔지 모르게 어색하고 불안정하면서도 배경이 죽어버립니다. 카메라를 조금 더 돌려서 오른 쪽 사진처럼 찍어보세요. 자기의 얼굴만한 사과를 먹으려는 아이 얼굴과 시원한 풍광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포트레이트(초상화) 사진을 찍을 때도 마찬가지! 모델을 바라보면 맨 먼저 시선이 가는 곳이 눈이지요? 시각의 무게 중심인 눈을 화면의 5:8위치에 두면 안정스러운 짜임새로 구성됩니다.

TV드라마를 자세히 보세요. 얼굴을 클로즈업하는 장면에서는 이 황금분할로 화면을 배분 합니다.

물론 이 황금비율은 아주 고전적인 방식이죠. 시선은 안정되는 것 같은데 사진찍는 재미는 없다구요?

글쎄요… 그렇다면 아래 사진을 한번 보시죠.













엥? 위 사진의 모델은 5:8은커녕 아예 한 쪽 구석에 얼굴이 쏠려 있잖아요? 그럼 이 사진은 화면 구성의 기초도 모르는 형편없는 것이겠네요?

뮤 직비디오나 CF가 독특하고 화려한 느낌을 주는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바로 ‘파격’이지요. 대부분의 영상은 안정감을 위해 5:8이라는 황금분할로 구성됩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강렬한 메시지를 줘야 하는 뮤비나 CF는 이 원칙을 깨지요.

하지만 파격을 아무나 하나요? 파격도 영상에 대한 기초적인 감각이 없으면 못 하겠지요. 역시 파격은 ‘고수’들이 하는 것이니 초보들은 일단 원칙에 충실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글쓴이 : 동아일보 신원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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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사진 - 쉽지만 멋지게 찍기(1)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사진부 신원건입니다.그동안 디카 고르기와 촬영 자세, 그리고 카메라를 다루기 위한 기초적인 기능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이번 회부터 구도 잡기 등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한 아주 구체적인 요령 등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1. 눈높이 사진
여 기서의 ‘눈높이’가 ‘눈높이 교육’이 아니라는 건 아시겠죠? 사진을 찍거나 그림을 그리기 위해 구도를 잡는 것을 ‘앵글(angle)’이라고 합니다. 피사체와의 각도를 설정하기 때문에 앵글이라고 하나봐요. 먼저 피사체와의 높이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를 찍을 때 이 ‘눈높이를 맞춘 사진’이 특히 중요한데요, 사진에 있는 아이에 대한 흡입도가 달라집니다. 아래 사진을 비교해 보세요.

<사진1>


< 사진1>이 어른들이 보게 되는 아이의 모습입니다. 만약 그대로 사진을 찍는다면 <사진1>처럼 시커먼 아스팔트만 보이게 될지도 모르죠. 무릎을 굽히고 하체를 탄탄히 하는 ‘안정 모드’로 자세를 전환한 뒤(‘디카테크닉#7 – 촬영 자세 편 참조) 아이를 다시 보세요. 작아보이기만 했던 아이가 갑자기 시원스레 커보이죠. 또 아이의 눈과 똑같이 세상을 본다고 느껴보세요. 기분이 한결 좋아질 겁니다.


<사진2>

<사진2>처럼 찍어서 친지분들에게 보여 주세요. ‘언제 애가 이렇게 컸어?’라는 말을 들으실 겁니다.

하지만 언제나 이렇게 눈높이를 늘 맞출 필요는 없죠. 때로는 ‘High-angle’ 이나 ‘low-angle’이 색다르고 시원한 사진을 만들어 줍니다.


위 사진은 모두 모델보다 카메라가 위에 있는 ‘High-angle’입니다.

<사진3>


< 사진3>는 아이 사진인데도 눈높이가 어른이 서 있는 위치입니다. 아이에 대한 흡입도는 떨어지게 되지만 대신 배경을 방바닥으로 했기 때문에 배경이 깔끔하게 정리돼 보이죠.완전 초보시라면 일단 하이앵글, 로우앵글보다는 눈높이를 맞춘 사진으로 연습하세요.

<사진4>

<사진4>처럼 모델보다도 한참 아래에 있는 호수를 배경으로 넣고 싶다면 당연히 더 높은 위치에서 사진을 찍어야죠. 덕분에 호수와 모델 모두 잘 보이게 됐죠.



2. 인물사진은 무조건 크게! 크게! 크게! 찍으세요.
찍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모델의 전신을 찍거나 반신을 찍게 됩니다. 잘 찍을 자신이 없으면 일단 무조건 크게 찍고 보세요. 일단 50점은 먹고 갑니다. 얼굴만 크게 찍어 놔도 그럴듯한 사진이 되거든요.

<사진5>


<사진5>이 완전 초보들의 사진 스타일입니다. 사진 가운데에 모델의 얼굴을 넣기에 급급해 전체적인 모양새나 크기를 깜빡하고 잊지요.

<사진6>

<사진6>처럼 ‘초상화’ 구도를 잡아보세요. 주위 배경보다 인물에 눈길이 집중되고… 그럴 듯 하죠?



3. LCD 구석구석을 잘 흝으세요.
사 진을 찍으려 뷰파인더를 들여 다 보는 순간, 촬영자는 잠시 흥분해 냉정함을 잃기 쉽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을 크게 보려는 습성이 있나봐요. 따라서 주요 피사체를 앵글 가운데에 두게 되면 그것만 뚫어져라 쳐다보느라 피사체의 주위, 배경 등은 놓치기 쉽습니다. 인물사진도 마찬가지입니다. 얼굴, 그것도 눈동자만 쳐다보느라 얼굴이 크게 찍히는지, 주위배경은 깨끗한지를 잊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뷰파인더의 구석구석을 살피며 불필요한 공간은 없는 지 꼭 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사진 7>


<사진 8>


위 사진들은 사무실을 보여주기 위해 찍은 겁니다. <사진7>은 불필요한 공간(천장)이 전체 면적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잠시 흥분을 가라앉히고 카메라를 약간만 아래로 꺾어도 오른쪽 같은 비교적 안정적이면서도 ‘보여줄 것은 다 보여주는’ 사진이 되지요.


앵글을 경제적이어야 합니다. 의미가 없는 쓸데 없는 화면구성은 일다 피하시기 바랍니다. 제 얘기를 들은 어떤 분은 ‘여백의 미도 중요한 것 아니냐’고 항변하십니다. 맞습니다, 맞고요…. 하지만 ‘여백의 미’ 같은 고도의 테크닉은 디카 고수가 된 다음 시도해도 늦지 않습니다. 또 그냥 텅 비어 있다고 다 여백이 되는 것은 아니지요. 미학적인 계산을 두고 여백을 둬야 합니다. 이 얘기도 나중에 드립죠…^^. ‘쉽지만 멋지게 찍기’ 시리즈는 다음 회에 계속됩니다.

 

 

글쓴이 : 동아일보 신원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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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현과 역광의 미학

 

 





‘디카테크닉’을 연재하고 있는 동아일보 사진부 신원건입니다.
지난 회까지는 디카를 고르는 요령부터 기초적인 화면구성 방법까지 알려드렸고, 이번 회부터는 초보, 기초를 넘어서 고수 또는 테크니션이 되기 위한 다양한 촬영기술과 방법 등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디카로 좀 더 재미있게… 아니 폼나게 사진 찍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는 것이지요. 이제 ‘High-End DC User’가 될 수 있습니다!!!



《Backlight》

‘ 디카 고수’가 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역광(逆光·Backlight)을 잡아 보았습니다. 역광. 말 그대로 거꾸로 된 빛이지요. 영어로는 등 뒤에서 비추는 빛인 셈입니다. 사진을 처음 배우기 시작할 무렵,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이것입니다.

“촬영자가 태양을 등지고 찍어라.”

모 델의 정면에서 쏟아지는 빛을 이용하라는 것이니 촬영자가 해를 등지고 찍으라는 것이지요. 이런 빛을 보통 ‘순광’이라고 부르지요. 하지만 이것은 초보시절에나 듣던 얘기!! 이제 진정한 고수’ 반열에 오르려는데 유치하게 순광만으로 찍을 수는 없지요. 역광 사진만 능수능란하게 찍어도 ‘선수’ 소리 듣습니다.

순광 사진은 무난하기는 하지만 늘 비슷비슷한 사진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더 좋은 이익을 위해서는 위험부담이 큰 투자를 해야 하는 법. 역광 사진은 실패할 가능성도 크지만 그만큼 멋진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촬영자가 태양을 보면서 찍어라.”

위 두 사진은 ‘얼짱’ 안시현이 지난 11월 2일 제주에서 열린 LPGA 투어 CJ나인브릿지 대회에서 우승할 때의 모습들입니다. 두 사진을 비교해 보세요. 제가 앞서 순광, 역광에 대해 설명을 드렸기 때문에 금방 비교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자, 어때요. <사진1>이 순광, <사진2>가 역광으로 찍었다는 것을 눈치채실 수 있겠죠. 그런데 어떻습니까. 역광 상태로 찍은 <사진2>의 안시현 모습이 훨씬 예쁘고 분위기도 있어 보이지 않나요? 같은 안시현인데 왜 사진이 달라보이는 걸까요.

역광 촬영의 장점



모델 표정이 부드럽다 : 순광 상태에서는 모델이 태양을 바라보게 됩니다. 눈이 부셔서 인상 찡그리기 딱 이지요. 당연히 눈도 작게 찍힙니다. 위 두 사진에서 안시현의 눈 크기를 비교해 보세요.

얼굴에 그림자가 안 생긴다 : <사진1>에는 모자 챙 그림자가 얼굴의 절반 가량을 가리고 있죠. 또 코 밑에도 그림자가 있습니다. 얼굴이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덕지덕지… 덕분에 깨끗해 보이지 않지요. <사진2>는 얼굴 전체가 그림자 부분이기 때문에 그림자가 생길 것도 없습니다.

반짝이는 바디라인: <사진2>에는 모델의 윤곽선이 반짝이며 아름답게 살아납니다. 특히 머리카락, 스웨터의 솜 털 등 작고 가는 것에 빛이 반사되면서 산란돼 선명해 집니다. 그것도 금빛으로 말이죠. 사실 이것 때문에 역광사진은 환상적으로 보이게 됩니다.



역광 촬영의 단점



초점과 노출 맞추기가 힘들다: 카메라에 강한 빛이 들어오기 때문에 노출 측정과 AF 작동이 깨끗하게 안 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역광상황에서는 대부분 수동모드로 찍기도 합니다.

난반사: 직사광선이 렌즈에 들어오면 렌즈와 렌즈끼리 반사가 되면서 빛이 중첩돼 ‘flare’라고 불리는 6~12각형의 붉은 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화면전체가 뿌옇게 되기도 합니다. 난반사를 극복하는 방법은 다음에 차차 알려드리죠…^^;





‘영상미가 있다’는 평을 받는 영화나 TV 드라마들은 역광을 활용한 장면이 많습니다. 위 두 사진은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의 포스터와 드라마 ‘여름향기’의 한 장면입니다.

<사진3>은 영화의 중요한 소재인 플라잉 낚시를 하는 모습입니다. 짙은 숲 그림자를 배경으로 낚시줄이 선명하게 반짝이고 있지요. 만약 얇은 낚시줄이 역광을 받아 저렇게 반짝이지 않았다면 사진으로 제대로 보였겠습니까? 촬영자는 낚시줄의 움직임을 부각시키려고 한 것 같아요.

<사진4>도 역광만이 줄 수 있는 부드러운 빛의 미학으로 가득찬 화면입니다. 신애의 머리카락이 금빛으로 눈부시게 빛나고 있지요. 연출자는 ‘첫사랑의 추억’을 반짝이는 이미지로 표현하려 한 것 같습니다.

이 제 역광을 이용해 찍으면 제법 ‘환상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디카를 들이밀고 찍어보면 영 시원찮게 나옵니다. 어떻게 하면 능수능란하게 역광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까요? 역광사진의 촬영 원칙, 주의해야 할 ‘역광의 덫’에 대해서는 다음 회부터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글쓴이 : 동아일보 신원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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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초, 느림의 미학

 

 

 

“속도는 망각의 강도에 정비례한다는 것.
이 방정식에서 우리는 여러 필연적 귀결을 연역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이런 것- 우리 시대는 속도의 악마에 탐닉하고 있으며 그래서 너무 쉽게 자신을 망각한다. 한데 나는 이 주장을 뒤집어 오히려 이렇게 말하고 싶다.
우리 시대는 망각의 욕망에 사로잡혀 있으며 이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속도의 악마에 탐닉하는 것이 라고, 그가 발걸음을 빨리하는 까닭은 사람들이 자신을 기억해주길 더 이상 바라지 않음을. 자신에게 지쳤고, 자신을 역겨워 하고 있으며 스스로 기억의 그 간들거리는 작은 불꽃을 훅 불어 꺼버리고 싶음을 우리에게 깨닫게 해주고 싶어서라고”

- 밀란 쿤데라, <느림>

 


언젠가부터 우리 사회의 화두 중 하나는 ‘느림’이 됐습니다. 변화, 개혁, 진보, 속도, 경쟁, 선도, 선점…. 이런 말들이 한창 유행하던 90년대 중반 국내에 번역 소개된 위 책이 뜬금없이 던진 ‘느림’이란 말에 삶은 무조건 정신없이 앞으로만 뛰쳐나가야 한다고 믿던 저도 잠시 ‘아차’하며 멈칫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일상용어가 돼버린 ‘웰빙’도 이 느림의 미학에 토대를 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저 희들은 ‘사진기자의 근무시간은 하루에 1분도 안된다’는 우스개 소리를 곧잘 하곤 합니다. 저희 사진기자들은 취재를 할 때 신문의 선명한 인쇄를 위해 주로 1/250초 이상의 고속 셔터로 촬영을 합니다. 1/250초로 250장 사진을 찍어봐야 실제 촬영시간은 1분도 안되기 때문이죠.

사진에 대한 정의는 참 많습니다. 빛의 예술, 순간 포착의 미학, 결정적 순간 등등…. 어쨌든 대부분의 사진은 찰나의 순간의 빛을 잡아 두는 것이겠죠.

< 1/15초가 재생하는 느림의 역동성>

아마 디카족 대부분들도 1/250초 ~ 1/60초 사이에서 셔터를 끊으실 거에요. 주로 완전자동모드(A)나 프로그램모드(P)로 촬영을 많이 하시는데, 이 경우 1/250초 ~ 1/60초 사이로 셔터가 세팅됩니다.
이 속도로 주로 세팅되는 이유는, ①너무 느리거나 너무 빠르면 햇빛 아래에서 조리개를 맞추기 힘들고 ②피사체가 특별히 크게 움직이지 않는 한 정지된 모습으로 선명하게 나오며 ③ 1/60초 이하는 손으로 들고 찍을 경우 흔들리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하 지만 언제까지 이런 셔터스피드로만 찍어서야 진정한 고수라고 할 수 없지요. 사진을 다양하게 연출하기 위해서는 저속 셔터스피드를 간혹 이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느리게 세팅하면 지나치게 피사체가 흔들려 보이겠죠. 저는 1/15초를 권해드립니다.

1/15초는 손으로 들고 찍을 수 있는 거의 마지막 한계선입니다. 물론 삼각대 같은 것을 쓰면 좋겠지만… 좀 귀찮잖아요? 그렇다고 1/15초를 아무나 찍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디카테크닉#7]디카는 스포츠다?’에 이미 알려드렸듯 완벽하고 안정된 자세가 몸에 배인 디카족이라야 제대로 찍을 수 있는 셔터스피드가 바로 1/15초 입니다.

1/10 초 보다 느리게 되면 아무리 자세가 좋은 분이라도 조금은 흔들리게 됩니다. 1/15초는 손으로 들고 찍을 수 있는 최저 셔터 속도인데다가, 우리 주위에 움직이는 것들을 자연스러우면서도 역동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 역동성이 무척 느릿느릿하고 한적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죠.



< 사진1,2>는 모두 지하철 역에서 찍었습니다. 1/15초, 조리개 2.8 입니다. 같은 장소, 같은 세팅으로 찍었지만 분위기는 사뭇 다르죠. 열차가 들어오기를 기다려 <사진2>를 찍었습니다. 역으로 들어온 열차가 다음 역을 향해 반복된 전진을 힘차게 시작하지만, 사진에서 쳇바퀴 돌 듯 순환하는 지하철역 분위기 보다는 인적 드문 한적한 도심 풍경으로 보이지 않나요?
물론 플래시는 터뜨리지 않았구요. 아참, 1/15초로 찍기 위해서는 셔터우선식(S, Shutter Priority)이나 수동(M) 모드로 카메라를 세팅해야 하는 것은 아시죠?



< 사진3,4>도 모두 1/15초로 촬영된 사진입니다. <사진3>은 지나던 사람이, <사진4>는 탈춤꾼들이 ‘흐르는’ 영상으로 잡혔죠. 모두 1/15초가 아니면 잡기 힘든 사진입니다. 1/15초보다 빠르다면 움직임이 잘 재현되지 않을 것이고 1/15초보다 느리다면 손으로 들고 찍을 수 없을 정도로 카메라가 많이 흔들리겠죠.
<사진4>는 플래시를 ‘후막동조’로 터뜨렸습니다. 셔터가 닫히기 직전 플래시를 터뜨려 움직이는 물체의 윤곽을 잡아두는 것이죠. 이와 비슷한 사진은 ‘[디카테크닉#28]플래시로 댄서잡기’에서 알려드린적 있죠.

 

 

글쓴이 : 동아일보 신원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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